- 포스터 오랜만에 볼만한 영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마틴 맥도나(Martin Mcdonagh) 감독의 입니다. 이 영화는 두 사람의 우정이라는 소재로 전개되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틴 맥도나 감독은 와 , 그리고 2017년에 개봉되어 제90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은 영화 를 감독하였습니다. 는 제목부터 그 뜻이 쉽게 짐작되지 않는 영화입니다. '이니셰린'(Inisherin)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아일랜드에 있는 가상의 작은 섬이고, '밴시'(Banshee)는 가족 중 누군가의 죽음을 울음소리로 예고한다는 아일랜드 신화 속의 요정입니다. - 파드레익과 도미닉 영화의 무대는 1932년 내전이 한창 일어나고 있는 본토와는 멀찌감치 떨어진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입니다. 이곳에..
- 전시 포스터 경남도립미술관에서 2022년 10월 28일부터 2023년 1월 25일까지 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의 기증 컬렉션 중 60점을 경남 지역에서 처음 공개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80여 년의 한국 근·현대미술을 아우르며, 한국미술사를 대변할 수 있는 거장 40여 명의 한국화, 회화, 조각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김기창, , 1956, 종이에 수묵채색, 168×301cm, 국립현대미술관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의 입니다. 두 마리 소가 싸우는 역동적인 모습이 실감 나게 그려졌습니다. 화가의 뛰어난 붓놀림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김기창의 뛰어난 붓놀림은 일제강점기에 일제 군국주의를 떠받쳐 주는 데 사..
- 둘레길 약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최남단에 원전항(元田港)이 있습니다. 이곳은 물이 귀한 곳이다 보니 논은 적고 산비탈을 개간한 밭이 많아 '원전'(元田)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실리도(實利島)로 건너가는 나루 역할을 담당해 옛 이름이 원진(元津), 설진(設津)이었습니다. 이곳 원전마을 뒷산이 천둥산입니다. 천둥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원전 벌바위 둘레길입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3.4km, 1시간 30분쯤 걸립니다. - 둘레길 원전이 종점인 62번 버스 정류장에서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원전 마을회관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펜션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원전고개에 올라서면, 둘레길 입구가 있습니다. 길옆에 있는 데크 계단을 오른 후 400m쯤 걸어갑니다. ..
-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바라본 장도 여수에서 가장 부자 동네인 웅천동(熊川洞)에 웅천친수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안에 모래를 쏟아 부어 인공 해변을 만들고, 육지에는 소나무 숲, 산책로, 야영장,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등 부대 시설을 설치하여 친수공원을 만들었습니다. - 웅천친수공원 해변 이곳 해변은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진섬다리에서 바라본 장도 웅천친수공원 해변 맞은편에 자그마한 섬이 있습니다. 본래 주민들은 이 섬을 '진섬'이라고 불렀습니다. '진'은 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진섬'은 '기다란 섬'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길 '장'(長)자를 사용하여 장도(長島)가 되었습니다. 섬은 300여m 길이의 좌우로 굽은 진섬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 낭도 주차장에서 바라본 남쪽 바다 낭도(狼島)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섬입니다. 섬은 여수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수와 고흥반도 사이에 연륙교가 생겨 지금은 차로 낭도에 갈 수 있습니다. 낭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라고 불립니다. 섬의 동쪽에 낭도에 가장 높은 산인 상산(280m)이 있으며,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로 되어 있습니다. 해안선 곳곳에는 소규모의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고, 남쪽 끝에는 남포 등대(낭도 등대)가 있습니다. 낭도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고즈넉하고 조용한 섬입니다. 섬의 북쪽 바다에는 적금도(積金島), 둔병도(屯兵島), 조발도(早發島)가 있습니다. 섬의 남쪽 바다에는 사도(沙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