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조라진성에서 바라본 구조라 거제 구조라(舊助羅)는 지형이 자라목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조라목, 조랏개, 조라포, 목섬, 목리, 항리(項里)라 하였습니다. 조선 성종 원년(1470년)에 거제현(巨濟縣)에 칠진(七鎭)을 두었습니다. 옥포진, 조라진, 율포진, 영등진, 가배량진, 지세포진, 장목진이 그것입니다. 임진왜란 후인 선조 37년(1604년)에 조라진(助羅鎭)이 옥포진(玉浦鎭) 옆으로 옮겨갔다가 효종 2년(1651년)에 되돌아왔습니다. 이에 조라진이 원래 있었던 곳을 옛 조라, 즉 구조라(舊助羅)라 하였고, 옥포 옆을 신조라(新助羅) 또는 조라(助羅)라 하였습니다. 구조라의 왼쪽은 구조라 해변, 오른쪽은 구조라 항구와 와현 해변이 있습니다. - 구조라 해변 구조라 해변입니다. - 구조라 해변 에..

- 공곶이로 넘어가는 언덕에서 바라본 예구 마을 앞바다 거제 공곶이는 예구 마을 뒤편 언덕 너머에 있습니다. '공곶이'라는 지명은 거룻배 '공' 자와 궁둥이 '곶' 자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땅의 생김새가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온 모양 때문에 붙은 지명이라고 합니다. - 공곶이로 내려가는 돌계단 공곶이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흙길에 만들어진 돌계단 길입니다. 이 돌계단 길은 폭 1m 길이 200m쯤 됩니다. 돌계단 길 양쪽에 동백나무가 심겨 있어 한낮에도 제법 어두컴컴합니다. 이곳은 이른 봄에 피고 지기를 거듭하는 동백꽃이 돌계단에 떨어져 붉은 융단처럼 깔려 있을 때가 가장 멋집니다. - 공곶이 공곶이는 강명식과 지상악 노부부가 50년 넘는 세월 동안 피와 땀으로 일군 농원입니다. 강 씨가 공곶이와 처..

- 편백나무 거제 지세포리 대동(大洞) 마을 서쪽 골짜기에 순교자 윤봉문 요셉 성지가 있습니다. 이 성지는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거제도 국사봉 아래 옥포 쪽박골(足舶谷)에 있던 순교자 윤봉문의 묘를 2013년 4월 20일에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산 103-12번지에 이장하고, 이 일대 1만 5천여 평의 대지에 조성하였습니다. - 야외 제대 주차장을 지나 조금 가면 야외 제대가 있습니다. - 십자가의 길 야외 제대를 지나면 십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대나무 숲길로 시작합니다. - 편백나무 숲길 대나무 숲길은 편백나무 숲길로 이어집니다. - 징검다리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얼마간 올라가면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순교자의 탑으로 갑니다. - 순교자의 탑 순교자의 탑입니다. 이곳에 순교..

- 표충사 밀양 표충사(表忠寺)는 밀양을 대표하는 절입니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과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규대사의 충열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표충서원(表忠書院)이 있는 절입니다. - 옥류동천 계곡 표충사 계곡은 표충사를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금강동천(金剛洞天)과 옥류동천(玉流洞天)의 두 계곡물이 서쪽으로 흘러 시전천(杮田川)으로 만나고, 시전천은 다시 단장천(丹場川)으로 합류합니다. 금강동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한계암(寒溪庵)이 있는 금강폭포와 서상암(西上庵)을 거쳐 사자봉(獅子峰)에 이릅니다. 옥류동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흑룡폭포(黑龍瀑布)와 층층폭포(層層瀑布)를 거쳐 억새..

- 임도 장목면과 연초면에 걸쳐 있는 거제 대금산(437.5m)은 봄이면 진달래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대금산은 산도 산이지만 탁 트인 바다도 함께 바라볼 수 있습니다. 대금산은 신라시대 때 쇠(金)를 생산하던 곳이라고 해서 '대금산(大金山)'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비단처럼 빛깔 좋은 풀이 산을 뒤덮는다고 해서 '대금산(大錦山)'으로 바뀌었습니다. 장목면 율천리 율천 마을에서 연초면 명동리 명상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습니다. 반깨고개입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대금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임도에서 바라본 경치 대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율천 마을이 멀리 내려다보입니다. - 임도 임도는 넓고 평탄하여 어렵지 않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 임도에서 바라본 대금산 임도에서 바라본 대금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