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충사 밀양 표충사(表忠寺)는 밀양을 대표하는 절입니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과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규대사의 충열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표충서원(表忠書院)이 있는 절입니다. - 옥류동천 계곡 표충사 계곡은 표충사를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금강동천(金剛洞天)과 옥류동천(玉流洞天)의 두 계곡물이 서쪽으로 흘러 시전천(杮田川)으로 만나고, 시전천은 다시 단장천(丹場川)으로 합류합니다. 금강동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한계암(寒溪庵)이 있는 금강폭포와 서상암(西上庵)을 거쳐 사자봉(獅子峰)에 이릅니다. 옥류동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흑룡폭포(黑龍瀑布)와 층층폭포(層層瀑布)를 거쳐 억새..
- 임도 장목면과 연초면에 걸쳐 있는 거제 대금산(437.5m)은 봄이면 진달래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대금산은 산도 산이지만 탁 트인 바다도 함께 바라볼 수 있습니다. 대금산은 신라시대 때 쇠(金)를 생산하던 곳이라고 해서 '대금산(大金山)'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비단처럼 빛깔 좋은 풀이 산을 뒤덮는다고 해서 '대금산(大錦山)'으로 바뀌었습니다. 장목면 율천리 율천 마을에서 연초면 명동리 명상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습니다. 반깨고개입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대금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임도에서 바라본 경치 대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율천 마을이 멀리 내려다보입니다. - 임도 임도는 넓고 평탄하여 어렵지 않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 임도에서 바라본 대금산 임도에서 바라본 대금산입니다...
- 돌장승 관룡사로 가는 넓은 도로가 생긴 후 오가는 사람이 드문 옛길이 있습니다. 이곳에 정겨운 돌장승이 있습니다. - 여장승 오후 햇살을 받으며 여장승이 환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 여장승 얼굴 왕방울만 한 눈과 주먹만 한 코, 날카로운 송곳니를 하고 있지만,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 산문 돌장승을 지나 올라가면 가파른 돌계단 위에 산문이 있습니다. 자그마한 산문은 어느 절집의 산문보다 아름답습니다. - 법고 경내로 들어서면 눈을 맞추는 법고가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법고는 흔하지 않습니다. - 관룡사 관룡사에 가면 늘 약사전부터 들릅니다. - 약사전 자그마한 약사전 앞에 별다른 꾸밈이 없는 작은 석탑이 있습니다. 약사전과 석탑은 서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약사전과 석탑은 작아서 오히..
- 장기 일출암 포항시 최남단에 있는 장기면(長鬐面)은 조선 시대 유배지로서 유배 문화의 꽃을 피운 고장입니다. 유교의 대가인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과 실학파의 태두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귀양살이를 한 곳입니다. 장기면 신창리 앞바다에 장기천을 따라 내려오는 민물과 동해 바닷물이 만납니다. 이곳에 아름다운 바위가 있습니다. 장기 일출암입니다. - 장기 일출암 장기 일출암은 뭍에서 조금 떨어져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 바위와 그곳에 그림처럼 자란 소나무와 그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의 모습은 절경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은 장기읍성 배일대(拜日臺)에서 이곳 갯바위와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장기 일출(長鬐日出)'이라 하고 조선 십경(十景)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