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유사 경남 김해 불모산(佛母山) 용지봉(龍池峰) 아래에 오래된 절 장유사(長遊寺)가 있습니다. - 장유사에서 바라본 율하신도시 장유사는 해발 550m 높이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앞을 내려다보면 멀리 율하신도시가 보입니다. - 장유사 장유사는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말해주는 절입니다. 절의 기록에 따르면,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이자 승려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씨를 따라 이곳으로 와서 최초로 세운 절이라고 합니다.그 뒤 이 절은 선찰(禪刹)로 일관해 오면서 많은 수도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운파(雲坡), 영담(映潭), 우담(雨潭), 만허(萬虛) 등이 머물면서 중건 중수..

- 화산정사 김해 장유 율하에 반룡산공원이 있습니다. 반룡산공원을 지나 반룡산(盤龍山, 화산(華山))을 올라가다 보면, 춘화골(春花谷)에 눈에 띄는 한옥이 있습니다.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재실인 화산정사(華山精舍)입니다. 화산정사는 장유 율하가 내려다보이는 반룡산 중턱에 자리 잡은 남향집입니다. 이 건물은 이음과 맞춤이 치밀하며 마름질과 세부 수법이 우수한 근대 한옥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 이례문 화산정사의 정문인 이례문(以禮門)입니다. 이례문의 '이례(以禮)'는 '예로써 한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를 중요시한 전주이씨 가문의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화산정사 화산정사는 전주이씨 김해 입향조인 이조참판 소요재(逍遙齋) 이춘흥(李春興)과 그리고 통정대부 이주국(李周國)을 추모하여 세운 재실입니..

- 삼층석탑 경주 남산 북동쪽에 탑곡(塔谷)이 있습니다. 탑곡에서 산길을 따라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면 옥룡암이 있습니다. 옥룡암 뒤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부처바위입니다. 부처바위 뒤쪽 언덕에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 삼층석탑 부처바위 뒤쪽에 있는 삼층석탑입니다. 탑의 모습은 평범합니다. 기단부와 탑신부 어느 것 하나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다만 지붕돌 낙수면 합각선에 얕은 우동마루가 있습니다. - 부처바위(남면) 삼층석탑과 지척의 거리에 부처바위가 있습니다. - 석불입상 부처바위 앞에 얼굴이 파손된 석불입상이 있습니다. 풍만한 몸매에 비해 홀쭉한 허리가 인상적입니다. - 승려상(?) 석불입상 뒤쪽의 부처바위 벽면에 얕은 감실을 파고 새긴 조각상이 있습니다. 승려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전시 포스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두 명 큐레이터가 수장고에서 찾아낸 열두 가지 유물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특별전 제목은 '소소하고 소중한'입니다. 이 특별전은 중층 유리구슬, 토우 장식 토기, 월지 금동손, 사자와 짐승 얼굴 무늬 꾸미개, 동물 모양 벼루, 십이지신상, 바둑돌, 직물, 향로석, 나무 빗, 숫돌과 석기, 목조보살상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중층 유리구슬, 경주 금관총, 공주 무령왕릉, 신라 5세기, 백제 6세기 첫 번째로 소개할 유물은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중층 유리구슬입니다. - 중층 유리구슬, 경주 금관총, 신라 5세기 이 금빛 유리구슬은 투명한 유리 사이에 금박을 넣어두었기 때문에 마치 금구슬처럼 보입니다. 이 금빛 유리구슬은 쇠..

- 가학루 울산시립미술관 바로 옆에 울산동헌(蔚山東軒)과 내아(內衙)가 있습니다. 동헌은 옛 울산읍성 안의 중심 건물로, 울산도호부(蔚山都護府)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였던 곳입니다. 내아는 수령이 살았던 살림집입니다. 동헌으로 들어가는 누문에 '가학루(駕鶴樓)'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 가학루 가학루는 1600년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종 13년(1847년)에 가학루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허물었다고 하고, 철종 10년(1859년)에 도호부사 이충익이 다시 중건하였으며, 1930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건물은 일제강점기 때의 사진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견하여 2017년에 복원하였습니다. - 내아 내아는 8칸 규모의 'ㄱ' 자형 건물입니다. 온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