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등리 소나무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上北面)의 중앙부에 양등리(楊等里)가 있습니다. 양등리는 언양에서 석남사(石南寺)로 가는 길목에 해당합니다. 마을은 양등과 텃걸이 있습니다. 텃걸 마을은 안동 김씨(安東金氏) 세거지입니다. 지금은 집성촌으로서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후손들이 외지로 나가서 몇몇 가구만 살고 있습니다.'텃걸'은 '덕걸(德杰)'과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크고 뛰어난 사람이 살았다'고 하여 덕걸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또 터실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터골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터'는 마을의 터전, '실'은 골을 뜻합니다.텃걸 마을에 당산나무 소나무가 있습니다. - 양등리 소나무 당산나무 소나무는 도로 바로 위 숲속에 있습니다. 소나무는 금줄과 흰 소원지를 달고 있습니다. 이 소..

- 향산리 소나무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향산리(香山里)가 있습니다. 향산리는 마을 북쪽의 산봉우리를 작약봉(芍藥峰)이라 하는데, 마을에 작약 향이 가득하다는 뜻으로 '향산(香山)'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마을은 향산과 능산이 있습니다. - 향산리 소나무 향산 마을 입구 도롯가에 향산리 소나무가 있습니다. - 향산리 소나무 향산리 소나무 모습입니다. - 향산리 소나무 - 향산리 소나무 - 향산리 소나무 - 향산리 소나무 수령: 100~150년. 높이: 9m. 가슴높이 둘레: 2.2m. 소재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498-1. (2025.6.6.)

- 어량리 소나무 전북 익산시 망성면(望城面)의 남쪽 지역에 어량리(漁梁里)가 있습니다. 어량리 지명은 마을 앞에 내(川)가 있어 비가 오면 하구에서 물고기가 많이 올라와 어살을 치고 잡았고, 물이 마를 때에도 근처에서 물고기를 잡던 곳이라 '고기똘'이라 하였습니다.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어량(漁梁)'이라고 합니다. '으랭이', '어랭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마을은 어남, 제내, 제남, 야정, 중발, 왕촌, 상발, 하발 등이 있습니다. - 어량리 소나무 하발 마을 안쪽에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 앞뒤로 두 그루 소나무가 있습니다. 어량리 소나무입니다. 한국전쟁 때 주위 다른 마을은 피해가 컸는데, 하발 마을은 큰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을 소나무가 수호신이 되어 마을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라고 마을 사..

- 삼락동 곰솔 부산시 사상구 서쪽 지역의 낙동강 변에 삼락동(三樂洞)이 있습니다. 삼락동은 원래 낙동강의 동쪽 샛강을 따라 길게 형성된 모래톱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샛강 사이에 형성된 모래톱이 갈대밭으로 변하자, 그 갈대밭을 베어 내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샛강을 따라 제방을 쌓아 전답을 보호하여 섬으로 변모하였습니다. 당시 이 섬은 유도(柳島)와 소요저도(所要渚島)입니다. 이곳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상면(沙上面)에 편입되면서 유도는 유두리(柳斗里), 소요저도는 삼락리(三樂里)가 되었습니다. 1930년대 낙동강 제방을 쌓을 때 이들 섬의 2/3가 제방과 강 쪽에 편입되어 유두리라는 지명은 사라지고 삼락리만 남게 되었습니다. 삼락리란 지명으로 둔갑한 옛 섬마을은 낙동강 제방과 ..

- 송산리 들판 전남 해남군 옥천면(玉泉面)의 중앙부에 송산리(松山里)가 있습니다. 송산(松山)은 '솔뫼'를 한자로 쓴 것으로, 마을이 소나무가 많은 산 아래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자연 마을은 송산, 마고, 화촌, 남촌, 향촌 등이 있습니다. - 송산리 곰솔 이곳 화촌 마을 입구 길가에 송산리 곰솔이 있습니다. - 송산리 곰솔 송산리 곰솔 모습입니다. - 송산리 곰솔 너른 들판을 배경으로 서 있는 곰솔은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 송산리 곰솔 위로 솟은 곰솔 가지는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송산리 곰솔 더우면 꽃 피고 (오우가(五友歌) 중 제4수) - 윤선도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가구천(九泉)의 뿌리 곧은 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