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지장사 울산시 중구 유곡동(裕谷洞)에 유곡골이 있습니다. 이 골짜기 안쪽 깊이 들어가면 육지장사(六地藏寺)가 있습니다. 육지장사는 최근에 세워진 절입니다. - 석탑과 석불 육지장사에 석탑과 석불이 있습니다. 이 석탑과 석불은 원래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琴韶里) 절터에 있었습니다. 석탑과 석불은 일제강점기 말에 대구의 개인 사찰로 옮겨졌다가 다시 안동을 거쳐 2014년에 육지장사 여여스님(주지스님)이 기증을 받아 울산 육지장사로 옮겨졌습니다. - 석탑 이 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 양식을 지닌 삼층석탑입니다. 탑신부는 파손이 심합니다. 3개 지붕돌과 1층 몸돌만 제 것인데, 이것들도 일부 깨어져 나갔습니다. 지붕돌 층급받침은 4단입니다. 상륜부에 하나의 돌로 된 노반과 앙화가 놓여 있습니다. -..

- 소답동 석조보살상이 있었던 곳으로 짐작되는 장소(2016.7.3.) 7년 전 이맘때 소답동 석조보살상을 찾아 소답동 뒷산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소답동 석조보살상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소답주민운동장 공사로 석조보살상이 있었던 곳으로 짐작되는 장소는 완전히 변해 있었습니다. - 소답동 석조보살상(사진 출처: 두피디아) 소답주민운동장 공사가 시작되기 전 소답동 석조보살상의 모습입니다. - 멀리서 바라본 소답동 석조보살상(사진 출처: 이무기님, 소답주민운동장 공사 3개월 전) 소답주민운동장 공사 3개월 전 소답동 석조보살상이 있던 곳의 모습입니다.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 석조보살상이 있습니다. - 소답동 석조보살상(사진 출처: 이무기님, 소답주민운동장 공사 3개월 전) 소답주민운동장 공사..

- 능지탑 경주 낭산(狼山) 서쪽 자락에 있는 능지탑(陵只塔, 陵旨塔)입니다. 능지탑을 능시탑(陵屍塔, 陵示塔), 연화탑(蓮華塔)이라고도 합니다. 명동조(名同條)에 능지라는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능지탑이란 이름은 능지마을에 있는 탑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 예전의 능지탑 예전의 능지탑입니다. 당시 능지탑은 한 변이 5∼6m 되는 방형 평면이었고, 높이 3∼4m 되는 고분 모양으로 솟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꽃잎이 새겨진 커다란 판석들이 중첩되어 무너진 채 있었으며, 신라 왕릉 호석에서 볼 수 있는 십이지상도 있었습니다. 능지탑은 일찍이 파손되어 방치되어 왔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철도부설공사를 하면서 필요한 석재를 능지탑 상부를 헐어서 반출하였다고 전합니다. - 발굴조사 당시 소조불 파편..

- 산길 김해 임호공원에서 산길을 따라 임호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숲이 우거져 있고, 능선으로 올라갈 때까지만 조금 가파르고 대부분 평탄하여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임호산(林虎山, 176m)은 산 모양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하여 이렇게 불립니다. 그리고 호랑이가 벌린 입처럼 너무 험악하게 생겼다고 해서 악산(惡山)이라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유민산(流民山), 봉명산(鳳鳴山), 안민산(安民山)이라 하기도 합니다. 참 여러 가지 이름을 가졌습니다. - 임호산에서 바라본 김해평야 능선에 오른 후 걷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남쪽을 바라봅니다. 넓은 김해평야가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멀리 마주 보이는 산은 금병산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나지막한 산은 칠산재가 있는 칠산입니다. - 임호정 산..

- 영지 와 에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전설은 신라 경덕왕 때 김대성이 불국사를 중건할 때 석가탑 축조를 위하여 초청되어온 백제 장인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슬픈 이야기입니다. 불국사에서 동남쪽으로 직선거리로 4km쯤 떨어진 곳에 영지(影池)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 저수지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 속에 나오는 영지(影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영지를 전설 속의 영지로 보기에는 서로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영지 석조여래좌상 어쨌든 영지 부근 솔숲에 석불이 하나 있습니다. 영지 석불입니다. - 영지 석조여래좌상 석불은 불상, 광배,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부분의 손상이 심한 편입니다. - 영지 석조여래좌상 영지 석불은 몇 가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