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랑진역 급수탑 경남 밀양시의 남쪽 지역에 삼랑진읍(三浪津邑)이 있습니다. 삼랑진(三浪津)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있었던 삼랑창(三浪倉)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삼랑(三浪)'은 밀양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세 줄기 강물이 만나 물결이 이는 곳이라 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삼랑진(三浪津)은 한때 번창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영남대로와 수운이 만나는 곳으로 낙동강 연안에서 아주 큰 포구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밀양, 창녕, 김해 등을 비롯한 인근 6개 고을의 전세(田稅)와 대동미(大同米)를 수납하고 운송하는 최대 집산지인 삼랑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대에 들어서는 경부선과 경전선이 갈라지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지나간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곳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삼..
- 상대전 마을 경북 청도군 이서면(伊西面)의 남서쪽 지역에 대전리(大田里)가 있습니다. 대전리는 '한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한밭'은 골이 깊고 길며 들이 넓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자연 마을은 상대전(上大田)과 하대전(下大田)이 있습니다. 대전리는 의흥 예씨(義興芮氏) 집성촌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신할 때 어모장군(禦侮將軍, 정3품)으로 수행한 임란 공신 예극양(芮克讓)이 7년 전쟁이 끝난 후 이서국(伊西國)의 옛터인 이곳에 정착하면서 의흥 예씨 집성촌이 되었습니다. 예극양은 의흥 예씨 시조 예낙전(芮樂全)의 11세손입니다. - 대전리 은행나무 상대전 마을에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대전리 은행나무입니다. - 대전리 은행나무대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
- 적천사 은행나무 경북 청도 남산(南山) 동쪽 자락에 원리(院里)가 있습니다. 그곳에 적천사(碩川寺)가 있습니다. 적천사는 신라 문무왕 4년(664년)에 원효대사가 토굴로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적천사에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적천사의 3대 명물로 괘불, 사천왕상, 은행나무를 꼽는데, 대부분 사람은 적천사 하면 은행나무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 적천사 은행나무 적천사 은행나무는 천왕문 앞뜰에 있습니다. - 적천사 은행나무 적천사 은행나무 모습입니다. - 적천사 은행나무 적천사 은행나무와 마주하면 그 크기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이 은행나무는 인상적입니다. 이 은행나무는 보조국사가 친히 심었다고 전합니다.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적천사를 중건한 후 짚고 ..
- 안인리 서어나무 경남 밀양시 상동면(上東面)의 남서쪽 지역에 안인리(安仁里)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화악산 줄기가 뻗어서 이어진 옥교산 동쪽 기슭에 있습니다. 자연 마을은 구곡(九谷), 포평(浦坪), 신안(新安), 매일(每日)이 있습니다. 포평은 구곡 동쪽의 넓은 들에 있습니다. 이곳은 본래 밀양강 상류의 삼각주로, 강가에 형성된 들판이라 하여 갯들, 즉 포평(浦坪)이라 하였습니다. - 안인리 서어나무 포평 마을 뒷들에 안인리 서어나무가 있습니다. - 안인리 서어나무 (2024.8.25.) 2년 전 안인리 서어나무 모습입니다. 당시 나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일부 가지가 말라 있었습니다. - 안인리 서어나무 2년 후 찾은 안인리 서어나무는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채 말라 죽었습니다. 살아 있는..
- 소현리 느티나무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중앙부에 소현리(小見里)가 있습니다. 소현리는 대부분이 평지인 전형적인 농촌 마을입니다. 자연 마을은 소현(小見)과 지일(智日)이 있습니다. 소현(小見)은 신라 도성(都城)에서 마을과 질메산이 작게(小) 나타난다(見)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지일(智日)은 마을 지형이 마치 쇠 금(金) 자처럼 생겼다 하여 신라 왕가(王家)의 김씨(金氏)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 소현리 느티나무 소현 마을 앞 들판 가에 소현리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 소현리 느티나무 소현리 느티나무 모습입니다. - 소현리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밑동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자랐습니다. - 소현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앞에 제단이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당산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