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류리 땅버들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동남쪽 지역에 오류리(五柳里)가 있습니다. 이곳은 신라 28대 진덕여왕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등나무가 있는 마을입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경양연탄 등 연탄공장이 있던 섭들을 병합하여 오류리가 되었습니다. 이곳 지명은 신라시대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마을을 세울 때 마을 앞에 다섯 그루의 버드나무가 있었다고 하여 '오목(五木)골', '오묵골', '오목곡(五木谷)'이라 부르다가 오류(五柳)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이곳에 수백 년 된 것으로 추측되는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오류리는 오류1리와 오류2리로 되어 있습니다. 오류1리는 진덕여왕릉이 있는 '버들', 논에 물을 대기가 어려워 등나무에 홈을 파서 개울 건너 들에 물을 대던 곳으로 '..
- 황룡사지 서편 폐사지의 석탑재 경주 황룡사지 바로 옆에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절터가 있습니다. 황룡사지 서쪽 가까이에 있어 '황룡사지 서편 폐사지(皇龍寺址 西便 廢寺址)'라고 합니다. '구황동 제2사지(九黃洞 第二寺址)'라고도 합니다. 이 절터는 1984~1986년과 1990~1991년에 실시된 발굴 조사에서 탑지, 금당지, 강당지 등이 남북 방향으로 남쪽부터 차례로 배치되어 있으며, 그 주위로 동·서·남 회랑지가 모두 연결되어 반듯한 네모 모양으로 둘리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절터 금당지 앞쪽에 쌍탑지가 있습니다. 서탑지에는 지붕돌 1매, 동탑지에는 1층 몸돌과 지붕돌, 기단부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 동탑 석탑재 동탑지에 남아 있는 석탑재입니다. 몸돌 면석에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 상리 돌배나무 경남 밀양 상동(上東)에서 화악산 자락을 따라 경북 청도 풍각(豊角)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못 미쳐 상리(上里)가 있습니다. 상리 마을 입구에서 작은 개울을 지나 좁은 산길을 800m쯤 올라가면 높은 언덕 위에 염수재(念修齋)가 있습니다. 염수재는 청도 김씨(淸道金氏)의 시조인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岱)의 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재실입니다. 염수재 앞 감나무밭 가에 오래된 돌배나무가 있습니다. 상리 돌배나무입니다. - 상리 돌배나무 상리 돌배나무 모습입니다. - 상리 돌배나무 상리 돌배나무는 굵은 줄기가 곧바르게 높이 자랐고, 사방으로 가지가 균형 있게 뻗어 있습니다. 강건하고 의연한 모습입니다. - 상리 돌배나무 돌배나무라는 이름은 정겹기는 하지만 품격이 좀 떨어지는 ..
- 칠천도에서 바라본 씨릉섬과 출렁다리 경남 거제도(巨濟島)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우리나라 섬 도시 중에서 유일한 자치 시로, 73개의 부속 섬이 있습니다. 부속 섬은 10개 유인도와 63개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부속 섬이 칠천도(七川島)입니다. 칠천도는 거제도의 북쪽 끝 장목면에서 서쪽에 보이는 섬입니다. 일곱 개의 하천이 있다고 해서 칠천도지만, 예전에는 옻나무가 많아 이름에 옻 '칠(漆)' 자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칠천도 남쪽 바다에 씨릉섬이 있습니다. 씨릉섬은 무인도로, 칠천도와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칠천도에서 바라본 씨릉섬 씨릉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하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 하늘나라 옥황상제에게 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주 아름..
- 소나무 전북 장수(長水)는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고장입니다. 이곳 천천면(天川面)은 백제부터 고려 초기까지 현(縣)이 있었던 곳으로, 그 중앙부에 봉덕리(鳳德里)가 있습니다. 봉덕리 마을은 검덕(儉德)과 고금(古琴)이 있습니다. 고금은 원래 지명이 거문고 '금(琴)' 자에 북 '고(鼓)' 자를 써서 고금(鼓琴)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행정구역상으로 옛 '고(古)' 자를 써서 고금(古琴)로 바뀌었습니다. 고금 마을 뒤 언덕으로 올라가면, 길가에 멋진 소나무 세 그루가 있습니다. - 봉덕리 느티나무 소나무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세 그루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맨 안쪽 나무가 봉덕리 느티나무입니다. - 봉덕리 느티나무 봉덕리 느티나무는 마을을 내려다보며 서 있습니다. - 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