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 페리 선착장이 있는 아인시엘렘 몰타는 몰타, 고조, 코미노, 크게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조섬은 인구가 약 3만 명입니다. 섬의 중심지는 빅토리아(Victoria)입니다. 고조섬은 더 큰 이웃 섬인 몰타섬보다 예쁩니다. 사람들의 걸음걸이도 느리고, 관광객도 적습니다. 외국인이 볼 때는 몰타나 고조나 다 같은 곳인데, 몰타 사람은 '몰티즈'로, 고조 사람은 '고지탄'으로 부릅니다. 두 곳 사람은 서로 다른 점이 많습니다. - 위에니 베이 고조섬 북쪽 해안에 위에니 베이(Xwieni Bay)가 있습니다. 이곳 지명은 몰타어로 전시장을 뜻하는 '시니(xini)'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곳은 침식의 전형적 양식을 보여주는 글로비게리나(Globigerina) 석회암으로 된 해안과 만으로 ..
- 상공에서 내려다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시칠리아로 가는 길은 두바이를 거쳐 이집트 상공을 지나가는 머나먼 길입니다. - 타오르미나 그리스 극장에서 바라본 에트나 화산 에트나 화산은 시칠리아의 심장입니다. 타오르미나는 시칠리아의 꽃입니다. 타오르미나에서 바라보는 에트나 화산은 아름답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랜드 호텔 바이아 베르데 카타니아에서 그랜드 호텔 바이아 베르데에 숙박하였습니다. - 호텔에서 바라본 새벽 바다 숙박한 호텔은 이오니아 바다가 마주 바라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 굴뚝 위의 새 아직 동이 트기 전 건물 굴뚝 위에 새 한 마리가 잠시 머물다 날아갑니다. - 다 사사 레스토랑 다 사사 레스토랑(Da sasà ristorante pizzeria)은 체팔루 바닷가 도로 옆에 있습니다. 레..
- 시라쿠사로 가는 도로에서 바라본 에트나 화산 시칠리아 동쪽 해안 도시 시라쿠사(Siracusa)로 갑니다. 차창 밖으로 에트나 화산이 보입니다. 에트나 화산은 섬의 동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래서 시칠리아 동쪽을 여행하다 보면 에트나 화산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로마 원형극장 시라쿠사는 기원전 500년부터 3세기 동안 지중해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였습니다. 이곳은 아르키메데스의 출생지이자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이 살았던 곳입니다. 기원전 5세기 시라쿠사는 5개 자치구(오르티기아, 티체, 에피폴리, 네아폴리스, 아크라디나)로 나뉘었는데, 모두 자급자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라쿠사에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유적들을 공원화한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Neapolis Archaeological Park)이..
- 시칠리아 중부 지역 몬레알레를 떠나 아그리젠토로 향해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시칠리아 중부 지역은 산과 비탈, 그리고 가끔 작은 마을이 반복됩니다. - 터키인의 계단 아그리젠토로 가기 전에 잠시 터키인의 계단에 들렀습니다. 터키인의 계단은 시칠리아 남부 레알몬테에 있는 바위 절벽입니다. 이곳은 석회암 지형으로, 파도와 바람에 의해 계단 모양으로 풍화되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과거 터키인들이 시칠리아를 침략할 때 주로 이곳을 통해 상륙해 '터키인의 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터키인의 계단 언덕의 무너진 집 벽의 창을 통해 터키인의 계단을 바라봅니다. 터키인의 계단은 액자 속의 사진 같습니다. - 멀리서 본 헤라 신전 어느덧 아그리젠토 신전들의 계곡이 가까웠습니다. 차창 ..
- 몬레알레 팔레르모에서 서남쪽으로 10km 정도 거리에 몬레알레(Monreale)가 있습니다. 몬(Mon)은 산(Mountain)을 뜻하고, 레알(Real)은 로얄(Royal)을 뜻합니다. 즉, 몬레알레(Monreale)는 '왕의 산(Royal mountain)'이라는 뜻입니다. - 몬레알레 몬레알레 대성당으로 가는 거리입니다. - 몬레알레 대성당 몬레알레 대성당(Cattedrale di Monreale)은 굴리에모 2세 광장(Piazza Guglielmo II)에 있습니다. 대성당은 윌리엄 2세(William II, Guglielmo II)에 의해 1172년에 착공되었습니다. 1267년에 완공된 후에도 여러 건축물이 더해졌습니다. 아랍 노르만 양식뿐만 아니라 후대의 고딕, 르네상스, 심지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