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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마 성소
바닷가 마을 나자레에서 동쪽 내륙으로 들어가면 파티마(Fátima)가 있습니다.
파티마는 세계 3대 성모 마리아 발현지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 파티마 성소(the Sanctuary of Fatima)가 있습니다. 이곳은 성모 마리아의 발현 기념 성소로, 포르투갈에 있는 가톨릭 신앙과 순례의 중심지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루시아(Lúcia, 당시 9살), 프란시스코(Francisco, 당시 8살), 자신타(Jacinta, 당시 6살), 이 세 아이 앞에 처음 나타난 날이 1917년 5월 13일이고, 그 후 5달 동안 매달 13일이 되면 성모 마리아가 세 아이 앞에 나타나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성당이 세워졌고, 수많은 순례자가 이곳을 찾아와 참배하고 있습니다.
- 파티마 성모 대성당
파티마 성소 동쪽 지역에 파티마 성모 대성당(Basílica de Nossa Senhora do Rosário)이 있습니다.
- 파티마 성모 대성당
파티마 성모 대성당 모습입니다. 파티마 성모 대성당은 1928년부터 1953년까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기적을 직접 겪은 세 아이 중 프란시스코는 10살, 자신타는 9살에 죽었습니다. 대성당에 그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루시아는 두 아이보다 오래 살았습니다. 그녀는 2005년에 죽었는데, 그녀의 무덤도 사촌들과 나란히 대성당에 있습니다.
- 내부
대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 제단
제단 모습입니다.
- 루시아와 자신타의 무덤
루시아와 자신타의 무덤입니다. 무덤 뒤 벽에 걸려 있는 여자아이는 루시아입니다.
- 프란시스코의 무덤
프란시스코의 무덤입니다. 무덤 뒤 벽에 걸려 있는 남자아이는 프란시스코입니다.
- 발현 예배당
파미타 성소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은 발현 예배당(Capelinha das Aparições)입니다.
이 예배당은 1919년에 성모 마리아가 세 명의 아이(루시아, 프란시스코, 자신타)에게 '나를 위해 예배당을 지어달라'고 말한 그 장소 지어졌습니다.
이 예배당은 1922년에 낯선 사람들에 의해 부서졌지만, 몇 달 후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무더운 날과 비 오는 날에 찾는 순례자들을 위해 1982년에 큰 지붕이 설치되었습니다.
- 삼위일체 교회에서 바라본 성모 대성당
삼위일체 교회에서 바라본 성모 대성당 모습입니다.
삼위일체 교회(Igreja da Santíssima Trindade)는 2004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3년 후에 끝났습니다. 이 교회는 8,633석을 수용할 수 있는데,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가톨릭교회입니다.
- 삼위일체 교회 제단
삼위일체 교회 제단 모습입니다.
- 높은 십자가
삼위일체 교회 앞 광장의 한쪽에 이색적인 십자가가 있습니다. '높은 십자가(Cruz Alta)'라고 하는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2007년 8월 29일에 세워졌으며, 로버트 샤드(Robert Schad)가 디자인한 34m 높이의 강철 조각품입니다. 단순하지만, 숭고함이 느껴지는 십자가입니다.
(2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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