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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르투갈 여행 10: 토마르

sky_lover_ 2025. 3. 25. 07:34

- 쟁반 모자

 

파티마에서 동쪽으로 향하면, 포르투갈에서 가장 비옥한 지역에 있는 토마르(Tomar)가 있습니다.

 

이곳 공화국 광장(Praça da república)으로 가는 길에 가게에 특이하게 생긴 모자가 있습니다. '쟁반 모자'라고 하는 이곳 전통 모자입니다.

 

쟁반 모자는 토마르에서 4년마다 7월에 열리는 축제인 타불레이로스 축제(Festa dos Tabuleiros) 때 쓰는 모자입니다. 이 축제 때 소녀들이 빵과 꽃이 담긴 쟁반을 머리에 이고 가는데, 바로 이 쟁반 모자입니다.

 

- 공화국 광장

 

공화국 광장에 시립박물관(Museu Municipal)과 동상 하나가 있습니다.

 

- 동상

 

광장 중앙에 있는 동상은 구알딤 파이스(D. Gualdim Pais) 동상입니다. 동상에는 구알딤 파이스 이름 밑에 '토마르의 설립자'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알딤 파이스는 12세기 후반 포르투갈 템플 기사단의 4번째 수장으로, 이곳 언덕 위에 그리스도의 수도원(Convento de Cristo)을 세울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이 수도원으로 토마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5세기에 토마르는 포르투갈 템플 기사단의 후계 조직인 그리스도 기사단(Order of Christ)의 수장 항해왕 엔히크(Henrique) 왕자가 대해양시대를 이끌 때 토마르는 해양 정복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 세례 요한 교회

 

시립박물관 맞은편에 세례 요한 교회(Igreja de São João Baptista)가 있습니다.

 

세례 요한 교회

 

세례 요한 교회는 15세기 후반에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에는 끝이 뾰족한 팔각형 돔과 마누엘 장식의 정문이 있습니다.

 

정문

 

교회 정문은 마누엘 장식으로 조각되어 있어 무척 화려합니다.

 

- 그리스도의 수도원

 

세례 요한 교회 맞은편의 언덕 위에 그리스도의 수도원(Convento de Cristo)과 토마르 성(Castelo de Tomar)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도원은 역사가 11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포르투갈 왕국의 시작과 당시 템플 기사단의 역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곳은 포르투갈 템플 기사단의 본부였습니다.

 

이 수도원은 수백 년에 걸쳐 건축되어 기사단 차롤라(Templar Charola), 14세기의 회랑, 마누엘 창문과 르네상스 시대의 수도원 등 다양한 건물이 함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수도원

 

그리스도의 수도원 내부 모습입니다.

 

- 중전

 

그리스도의 수도원에는 여러 개의 중정(中庭)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서 처음 만난 중전입니다.

 

- 복도

 

수도원 복도 벽은 화려한 장식으로 빈틈이 없습니다.

 

- 그리스도의 수도원

 

그리스도의 수도원은 내부가 좀 복잡합니다. 그래서 여기가 어딘지는 좀 헷갈리지만, 수도원 건물 밖 뜰 같습니다.

 

- 우물이 있는 중전

 

수도원 2층 회랑에서 내려다본 우물이 있는 중전입니다.

 

- 그리스도 수도원

 

수도원 2층 회랑에서 바라본 종탑입니다.

 

- 기사단 차롤라

 

기사단 차롤라(Templar Charola)입니다.

 

기사단 차롤라는 8각형 형태로, 수도원 내에서 매우 화려한 곳 중 하나입니다.

 

- 기사단 차롤라

 

기사단 차롤라는 템플 기사단의 예배당 같은 곳입니다. 형태는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비잔틴 교회와 닮은 점이 있습니다.

 

- 조각상

 

기사단 차롤라 옆 제단에 있는 조각상입니다. 성모 마리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 마누엘 창문

 

그리스도의 수도원에서 백미로 꼽히는 마누엘 창문(Janela Manuelina)입니다.

 

- 마누엘 창문

 

마누엘 창문의 모습입니다. 화려한 마누엘 장식으로 한편으로는 좀 현란합니다.

 

- 세부

 

마누엘 창문 장식 중에 두 마리의 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수도사의 방

 

수도사의 방입니다. 이곳 수도원에서 수도원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은 곳입니다.

 

- 분수가 있는 중정

 

수도원 2층 회랑에서 내려다본 분수가 있는 중정입니다.

 

- 분수가 있는 중정

 

중정에 있는 분수입니다.

 

- 그리스도 수도원

 

수도원 중정에서 마누엘 창문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전시물

 

수도원에 전시된 전시물 중 하나입니다. 두 마리 소가 끄는 쟁기로 땅을 가는 농부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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