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미도 꽃게바위 전북 군산시 고군산 군도(古群山群島)는 선유도, 무녀도, 야미도, 신시도, 장자도 등의 유인도 12개와 무인도 40여 개로 이루어진 천혜의 명승지(名勝地)입니다. '고군산 군도'라는 이름은 오늘날 고군산 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고려시대 이곳에 수군 진영을 두고 군산진(群山鎭)이라 불렀습니다. 조선 세종 때 수군 진영이 인근의 육지로 옮기면서 기존의 군산도(群山島)를 옛 군산이라는 뜻의 옛 '고(古)' 자를 붙여 '고군산(古群山)'이라 하였습니다. 이후 '고군산'이라는 이름이 중심 섬인 선유도와 인근의 전체 섬을 일컫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고군산 군도는 해발 고도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섬들이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

- 산지 마을 경남 양산시 동면 여락리 가모산 남쪽 중허리에 산지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 뒤에 가모산이 우뚝 솟아 있고,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고 하여 '산지(山旨)'라고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산지 마을은 해발 고도 300m 분지에 있습니다. 이곳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다소 춥니다. 봄이 1주쯤 늦게 오고, 가을은 1주쯤 빨리 온다고 합니다.- 산지 마을 산지 마을 모습입니다. 마을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 마을이 시작된 것은 임진왜란 무렵 경주 이씨가 피난 와서 살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경주 최씨, 김해 김씨, 밀양 박씨 등이 차례로 이주해 와 오늘의 마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 편백숲 둘레길 산지 마을에 있는 편백숲 둘레길은 봄이 되면 걷기에 참 좋습니다. - 산벚꽃 ..

- 행암 앞바다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행암동(行巖洞)은 두 곶 사이에 만이 형성되어 어선이 태풍을 피하기 좋은 곳입니다. '행암(行巖)'이란 지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사람들이 큰 발티 아래에 있는 골짜기인 독사골에 터를 잡고 집을 지으려고 머릿돌을 깔아 놓았는데, 밤새 머릿돌이 없어져 돌이 있는 곳을 찾아 나섰더니 지금의 행암동에 옮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터를 지금의 행암동으로 옮겼고, 돌과 바위가 저절로 갔다고 하여 갈방구골(갈바윗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행암동이라고 합니다. - 행암 바닷가 행암 바닷가 모습입니다. - 양리애, 노을속으로 행암 바닷가에 양리애의 '노을속으로'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이 조형물은 진해 행암 바닷가의 아름다운..

- 뚝뫼 마을 표지석 경남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 초동저수지가 있습니다. 이 저수지 가에 뚝뫼 마을이 있습니다. 뚝뫼 마을은 동뫼 마을이라고도 합니다. - 애향비 뚝뫼 마을 입구에 있는 애향비가 서 있습니다. - 초동저수지 뚝뫼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초동저수지입니다. - 초동저수지 초동저수지는 저수지 둘레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 저수지 크기가 크지도 작지도 않아 저수지 둘레를 걷기 좋습니다. - 경남도립미술관 초동저수지 둘레를 걷고 나서 경남 창원시 경남도립미술관에 들렀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와 '더하고 나누고'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이연숙,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025, 깃털, 스테인레스 스틸, 팬, 조명, 향, 500x500x12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