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락 마을 표지석 부산시 강서구 서쪽 지역에 생곡동(生谷洞)이 있습니다. 생곡동은 1914년에 생활리와 중곡리가 합쳐져 생곡리(生谷里)가 되었습니다. 그 후 1989년에 이 지역이 부산시에 편입되면서 생곡동이 되었습니다. 자연 마을로 가달(加達), 마음(馬音), 생곡(生谷), 중곡(中谷), 장락(獐洛)이 있었는데, 이 일대가 산업단지로 개발되면서 가달과 중곡 마을은 없어졌습니다. 장락(獐洛) 마을은 생곡동의 동쪽 지역에 있습니다. 장락이란 이름은 옛날 산줄기가 강가에 와서 절벽이 되었는데, 노루가 달려오다가 절벽에서 강물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루 '장(獐)' 자와 떨어질 '락(落)' 자를 써서 장락(獐落)이라 하였습니다. 이곳은 서낙동강과 바로 접해 있으며, 조만강과 서낙동강이 만나는 곳입니..
노거수
2025. 6. 19.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