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둘레길 약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최남단에 원전항(元田港)이 있습니다. 이곳은 물이 귀한 곳이다 보니 논은 적고 산비탈을 개간한 밭이 많아 '원전'(元田)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실리도(實利島)로 건너가는 나루 역할을 담당해 옛 이름이 원진(元津), 설진(設津)이었습니다. 이곳 원전마을 뒷산이 천둥산입니다. 천둥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원전 벌바위 둘레길입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3.4km, 1시간 30분쯤 걸립니다. - 둘레길 원전이 종점인 62번 버스 정류장에서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원전 마을회관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펜션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원전고개에 올라서면, 둘레길 입구가 있습니다. 길옆에 있는 데크 계단을 오른 후 400m쯤 걸어갑니다. ..

-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바라본 장도 여수에서 가장 부자 동네인 웅천동(熊川洞)에 웅천친수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안에 모래를 쏟아 부어 인공 해변을 만들고, 육지에는 소나무 숲, 산책로, 야영장,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등 부대 시설을 설치하여 친수공원을 만들었습니다. - 웅천친수공원 해변 이곳 해변은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진섬다리에서 바라본 장도 웅천친수공원 해변 맞은편에 자그마한 섬이 있습니다. 본래 주민들은 이 섬을 '진섬'이라고 불렀습니다. '진'은 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진섬'은 '기다란 섬'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길 '장'(長)자를 사용하여 장도(長島)가 되었습니다. 섬은 300여m 길이의 좌우로 굽은 진섬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 낭도 주차장에서 바라본 남쪽 바다 낭도(狼島)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섬입니다. 섬은 여수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수와 고흥반도 사이에 연륙교가 생겨 지금은 차로 낭도에 갈 수 있습니다. 낭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라고 불립니다. 섬의 동쪽에 낭도에 가장 높은 산인 상산(280m)이 있으며,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로 되어 있습니다. 해안선 곳곳에는 소규모의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고, 남쪽 끝에는 남포 등대(낭도 등대)가 있습니다. 낭도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고즈넉하고 조용한 섬입니다. 섬의 북쪽 바다에는 적금도(積金島), 둔병도(屯兵島), 조발도(早發島)가 있습니다. 섬의 남쪽 바다에는 사도(沙島), ..

- 큰끝등대 여수 돌산도 북동쪽에 계동항(桂洞港)이 있습니다. '계동'(桂洞)이란 지명은 마을 앞바다에서 떠오르는 달이 맑고 밝아서 달 속에 계수나무가 보이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계동항 남쪽에 육지가 바다로 향해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 땅끝에 등대가 있습니다. 큰끝등대입니다. - 등대로 가는 도로변 등대로 들어가는 도로변입니다. 경고판이 서 있는 곳에 등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 등대로 가는 입구 경고판 옆에 등대로 가는 좁은 길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놓치기 쉽습니다. - 등대로 가는 길 등대로 가는 길은 숲길입니다.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끼게 합니다. - 등대로 가는 길 그늘진 숲길을 5분쯤 걸어가면 등대가 있습니다. - 큰끝등대 숲길이 끝날 때쯤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 큰끝..

- 우포늪 생명길 우포늪 생명길 가운데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으며, 호젓하고 아름다운 길을 소개합니다. - 우포늪 생명길 이 길은 우포늪 생태관에서 사초군락을 지나 징검다리까지 갔다 오는 코스입니다. 편도 거리로 약 2.5km이며, 왕복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0분쯤 됩니다. - 우포늪 우포늪은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 등 네 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면적만 약 70만 평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입니다. - 포플러나무 자전거 반환점으로 가는 길옆 늪 가에 키 큰 포플러나무가 하늘을 향해 서 있습니다. - 우포늪 겨울 철새를 떠나보낸 우포늪은 사납게 울어대는 한여름 매미 소리만 가득할 뿐 적막합니다. - 우포늪 생명길 자전거 반환점을 지나서 조금 가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