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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원전 벌바위 둘레길

sky_lover_ 2022. 9. 15. 05:54

- 둘레길 약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최남단에 원전항(元田港)이 있습니다.

이곳은 물이 귀한 곳이다 보니 논은 적고 산비탈을 개간한 밭이 많아 '원전'(元田)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실리도(實利島)로 건너가는 나루 역할을 담당해 옛 이름이 원진(元津), 설진(設津)이었습니다.

 

이곳 원전마을 뒷산이 천둥산입니다. 천둥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원전 벌바위 둘레길입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3.4km, 1시간 30분쯤 걸립니다.

 

- 둘레길

 

원전이 종점인 62번 버스 정류장에서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원전 마을회관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펜션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원전고개에 올라서면, 둘레길 입구가 있습니다. 길옆에 있는 데크 계단을 오른 후 400m쯤 걸어갑니다.

 

- 갈림길 표지판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은 벌바위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천둥산 정상으로 곧장 가는 길입니다. 벌바위로 향해 오른쪽 길로 갑니다.

 

- 벌바위

 

오르막길을 따라 200m쯤 가면 벌바위가 있습니다.

 

- 벌바위 전망대

 

벌바위 전망대입니다.

 

- 벌바위 전망대

 

이곳은 천지개벽 때 벌 한 마리 앉을 자리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하는 곳입니다.

 

- 벌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앞바다

 

이곳에서 바라본 앞바다입니다.

 

실리도와 그 옆에 초아도가 있습니다. 그 너머 바다에 거제도가 길게 누워 있습니다.

 

- 천둥산 능선길에 바라본 바다

 

벌바위 전망대에서 조금 올라가면 능선에 도달합니다. 능선길에서 바다가 바라보입니다. 진해 쪽 바다입니다.

 

- 천둥산 정상으로 가는 길

 

천둥산 정상으로 향해 갑니다. 한동안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 갈림길 표지판

 

벌바위에서 300m쯤 가면 앞에서 갈라졌던 길과 만납니다.

 

- 천둥산 정상으로 가는 길

 

갈라졌던 길과 만난 곳에서 300m쯤 가면 천둥산 정상입니다.

 

여기에서 길은 둘레길 출구로 바로 내려가는 길과 둘러서 내려가는 길로 갈라집니다. 둘러서 내려가는 길은 바로 가는 길보다 300m쯤 더 돌아갑니다. 이 길은 완만하게 내려가는 구불구불한 길이며, 왼쪽으로 산비탈을 돌아갑니다.

 

- 갈림길 표지판

 

둘러서 가는 길을 내려와 둘레길 출구 쪽으로 가다 보면 천둥산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과 만납니다.

 

- 둘레길에서 바라본 실리도

 

천둥산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과 합친 후 평탄한 길을 한동안 걸어갑니다. 어느덧 길에서 실리도가 가까이 보입니다. 이제 둘레길의 끝이 가까웠습니다.

 

- 원전항

 

둘레길에서 원전항 쪽으로 내려와 원전 방파제로 향합니다.

 

방파제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어 마을 쪽을 바라봅니다. 산 아래 바닷가에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마을 뒤쪽의 원색 건물은 펜션입니다.

 

- 원전 방파제

 

방파제 끝에 하얀 등대가 있습니다. 원전 방파제는 경남 마산권의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바다낚시 장소입니다.

 

- 방파제 등대

 

원전 방파제 앞에 기다란 모양의 방파제가 있습니다.

 

이 방파제 양 끝에 등대가 하나씩 있습니다. 하나는 하얀 등대이고, 다른 하나는 빨간 등대입니다. 그 너머 보이는 섬은 실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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