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리 이씨고가 회화나무
- 남사리 이씨고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의 북쪽 지역에 남사(南沙) 마을이 있습니다. 남사 마을은 본래 진주 사월면(沙月面) 지역이었으며, 남쪽에 해당하여 남새 또는 남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남사예담촌이라고 합니다. 예담촌은 '옛 담 마을'이란 뜻입니다. 남사 마을은 주위 산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남사천(南沙川)이 마을을 감싸고 돌아나갑니다. 산과 물길이 만들어 놓은 마을은 반달 모양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마을 한가운데를 빈터로 남겨두고 있는데, 마을의 운세가 보름달이 되어 다시 기울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부부 회화나무 남사 마을에 이씨고가(李氏古家)가 있습니다. 이씨고가로 들어가는 고샅길에 두 그루 회화나무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 회화나무는 서로에게 햇볕이 더 잘 들게 하..
노거수
2025. 1. 17.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