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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읍리 느티나무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松邑里)는 대구-부산 중앙고속도로 청도IC 주변 지역입니다. 이곳에 안송읍과 바깥송읍이 있습니다. 두 마을 사이로 경부선 철도, 대구-부산 중앙고속도로, 25번 국도가 지나가서 두 마을은 이 도로들로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송읍(松邑)'이라는 지명은 오랜 옛날에 소나무 숲이 있어서 '솔골'이라고 하였다 하며, 다른 일설로는 솥을 만들던 장소라고 해서 '솥골'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 흉년이 들면 이곳에서 솥을 걸어 놓고 죽을 끓여 구휼하였다고 하여 '솥걸이'라고 하였다고 하며, 1905년 철도가 생기면서 철둑 안에 있다고 하여 '속골'이라고 하였다고도 합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바깥송읍 마을 앞으로 25번 국도가 지나갑니다. 이 도로 바로 옆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송읍리 느티나무입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느티나무의 굵은 밑동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높은 가지에는 까치집이 걸쳐져 있습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송읍리 느티나무는 당산나무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당제를 지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도로 사이에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 소리로 편히 쉴 수 없는 신세가 안타깝습니다.
수령: 400년.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5.7m.
소재지: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 372-2.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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