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덕리 회화나무 영천시 화북면 공덕리(公德里)는 기룡산(騎龍山, 931m)의 산줄기가 서쪽으로 뻗어 달리다가 둘로 갈라져 점점 세력이 약해져 야산을 이루면서 그 가운데 계곡을 만들고 들판을 형성하여 마을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이곳은 남북이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가리어 있으며, 그 가운데 들판이 있습니다. 기룡산에서 발원한 오산천이 공덕 마을 가운데를 지나서 화남면으로 내려가 고현천에 합류합니다. - 공덕리 회화나무 이곳은 고려 말엽에 한 스님이 불교를 전하기 위해 공덕사(公德寺)란 절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절의 이름을 따서 공덕리(公德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자연 마을로는 공덕(公德, 공디기, 천상리(川上里)), 댕대이(아랫뜸, 당다리(堂多里), 대왕(大旺)), 위뜸(탑골(塔谷)) 등이..

- 용천리 회화나무 경산시 용성면(龍城面)의 남동쪽 지역에 용천리(龍川里), 대종리(大宗里), 용전리(龍田里), 가척리(加尺里), 부일리(扶日里), 부제리(釜堤里), 이렇게 여섯 마을이 있습니다. 이 여섯 마을을 함께 일컬어 육동(六洞)이라고 합니다. 육동 마을은 산줄기를 사이에 두고 용성면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홀로 떨어져 있습니다. 여섯 마을은 이름은 다르지만 실은 한 마을이나 다름없습니다. 용성면 다른 지역의 물줄기는 대개 오목천을 거쳐 금호강으로 흘러가지만, 육동의 물줄기는 부일천을 타고 동곡천에 합류했다가 동창천을 거쳐 밀양강으로 갑니다. 육동 마을은 물길로 보면 청도에 가깝고, 행정구역으로 보면 경산에 속해 있습니다. - 용천리 회화나무 용천리는 육동 미나리 단지로 유명합니다. 육동 미나리 단..

- 율동 두대리 회화나무 경주 율동(栗洞)은 벽도산 동쪽의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있는 곳입니다. 율동은 밤나무가 많다고 하여 율리(栗里)라 불러왔습니다. 마을은 두대리(斗垈里)와 율동(栗洞)이 있습니다. 두대리는 신라 때 장씨 성을 가진 만석꾼이 백토산(白土山)에 올라가 마을을 굽어보니 지세가 뒤주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 율동 두대리 회화나무 두대리 마을에서 마애불로 가는 길가에 노거수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8월 중순, 회화나무는 가지마다 연두색 꽃을 피웠습니다. - 율동 두대리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큰 나무와 조금 작은 나무, 두 그루가 오랫동안 서로 의지하며 당산나무 역할을 해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당산나무 줄기에 금줄을 치고 ..

- 화천리 회화나무 경주 건천읍 화천리(花川里)는 벽도산과 단석산 준령이 빚어낸 넓은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하여 꽃내, 곶내, 고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자 표기로 화천(花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이곳을 지나가다 냇가에 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고 '꽃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고백리를 병합하여 화천리가 되었고, 1973년 건천읍에 편입되었습니다. 뒷들·뒷골·적치(赤雉)·숲골이 화천1리, 욉실·섶밭마을·개오지골이 화천2리, 백석(白石)·태봉(胎峰)·새터가 화천3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 화천리 회화나무 백석(白石)은 마을 뒷산에 흰 돌이 많아 백석, 백속,..

- 부제지 경산시 진량읍 동쪽 지역에 시문리(柴門里)가 있습니다.'시문(柴門)'이라는 지명은 이곳 마을에 가시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가시나무로 울타리와 사립문을 만든 것으로 여겨집니다.시문리는 대부분 평야 지대로 이루어졌는데, 부제지, 원곡지, 상곡지, 태봉지, 후포지 등의 저수지가 곳곳에 있어 물이 풍부합니다. 남동쪽으로는 금박산, 아방산, 선암산이 있습니다. - 시문리 회화나무마을 입구에 부제지(夫提池)가 있습니다. 부제지 서쪽 율산서원(栗山書院) 부지에 시문리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 시문리 회화나무 시문리 회화나무 주위를 나무 울타리가 막고 있어 회화나무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 시문리 회화나무 시문리 회화나무는 시문리 동제를 지내는 당산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