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하천재와 신도비각
- 하천재 영천 강호정(江湖亭) 북쪽에 하천재(夏泉齋)와 신도비각이 있습니다. 하천재는 오천 정씨(烏川鄭氏) 문중의 묘소를 지키기 위해 인조 15년(1637년)에 강의공(剛義公) 정세아(鄭世雅, 1535~1612)의 손자인 진주목사(晋州牧使) 정호인(鄭好仁, 1597~1655)이 세웠다고 합니다. 지금 건물은 그 뒤에 중건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도비각에는 강의공 신도비가 있습니다. 강의공 정세아는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많은 전공을 세웠으나, 논공행상에 참여하지 않고 강호정사(江湖精舍)에서 제자를 기르며 학문을 닦아 덕망이 높았던 선비였습니다. - 추원당 하천재 뒤편에 추원당(追遠堂)이 있습니다. 추원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집입니다. 건물은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
문화유산
2024. 11. 10.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