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거동 곰솔 울산시 남구의 북서쪽 지역에 무거동(無去洞)이 있습니다. 무거동의 지명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합니다.신라 경순왕이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으려고 영축산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동자승이 홀연히 나타나서 길을 안내하였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동자의 걸음이 빨라지면서 거리가 벌어지더니 영축산 쪽으로 몸을 날려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경순왕은 동자가 문수보살임을 직감하고 자신이 버림받은 것을 알고 탄식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동자가 없어진 곳을 무거(無去)라고 불렀다고 합니다.무거동에는 무거1동과 무거2동이 있습니다. 무거1동은 삼호동(三湖洞)이고, 무거2동은 무거동(無去洞)입니다. '삼호(三湖)'의 명칭과 관련하여 전하는 유래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사군탄(使君灘), 낭관호(郎..
- 무동 마을 제당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의 동쪽 지역에 무동(武洞) 마을이 있습니다. 무동 마을은 태화강 강가에 있습니다. 이곳 지명은 마을 동쪽의 산세가 춤추는 모습이라 하여 무동(舞洞)으로 부르다가 상스럽다고 하여 훗날 무동(武洞)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 무동 마을 제당 마을 입구 강가에 마을 제당이 있습니다. 제당은 목조 우진각 기와지붕에 목조 쌍여닫이문을 달았습니다. 제당은 1960년 10월 15일에 준공되어 지은 지 64년이 지났습니다. - 무동 마을 제당 제당의 당호는 '이사각(里祠閣)'입니다. '동리의 사당'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 제당 내부 제당 내부에는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 무동 마을 제당과 팽나무 제당 옆에 당산나무인 팽나무가 있습니다. 무동 마을에서는 정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