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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사지 금당터 불상 지대석
합천 영암사지에서 숨은그림찾기를 한 번 해볼까요?
이곳 쌍사자석등 뒤쪽에 네모 반듯한 금당터가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불상을 모셨던 곳이 있습니다.
- 불상 지대석의 팔부중상
불상을 모셨던 곳에는 지대석만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지대석도 뒤쪽 면을 제외하곤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흔히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습니다. 뒤쪽 면 지대석에 있습니다. 그곳에 팔부중상이 있습니다. 무심코 보아선 눈에 잘 띄질 않는데, 여름이 되어 주위에 풀이 무성해지면 풀에 가려 더더욱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 팔부중상 실측도
동아대박물관에서 출판한 <합천 영암사지(1985년 출판)>에 실린 팔부중상 실측도입니다. 실제 사진과 비교해보면 팔부중상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팔부중상
팔부중상은 4면의 지대석에 면마다 각각 4개씩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뒤쪽 면 3개뿐입니다. 그 가운데 먼저 왼쪽의 팔부중상입니다. 왼손에 뭔가를 쥐고 앉아 있습니다.
- 팔부중상
가운데의 팔부중상입니다. 보존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팔부중상마다 앉은 모습이 조금씩 다른데, 이 팔부중상은 두 발바닥을 맞닿은 채 앉아 있습니다.
- 팔부중상
오른쪽의 팔부중상입니다. 보존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군데군데 깨어져 대략적인 모습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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