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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천 영암사지는 폐사지로서 갖춰야 할 것은 모두 갖춘 곳입니다.


절터에는 석탑과 석등, 그리고 귀부 등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을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입니다. 이곳 석등은 2마리 사자상이 석등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쌍사자석등 가운데 하나입니다.


- 석등 간주석의 사자상


석등을 떠받치고 있는 사자상의 모습입니다. 서로 마주 보며 두 팔을 위로 뻗어 석등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튼실한 두 팔다리가 꽤 듬직해 보입니다.


- 석등 하대하석의 사자상


석등에는 하대석에도 사자상이 있습니다. 팔각형 하대하석의 면마다 1개씩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8개의 사자상이 있습니다.


- 석등 하대하석의 사자상


이곳 사자상은 자세가 제각각입니다.


- 금당 기단부


석등 뒤쪽에 금당터가 있습니다.


금당 기단부에도 사자상이 있습니다. 각 면 돌계단 좌우로 각각 1개씩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8개의 사자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은 결실되었거나 그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 금당 기단부의 사자상


이곳 사자상도 자세가 제각각입니다.


- 금당 기단부의 사자상


이곳 사자상은 개와 같은 모습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섭기보다는 오히려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저 조용히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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