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수야리 수야 1리 당산나무

- 수야리

 

청도 수야리(水也里)는 이서면(伊西面)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인적, 물적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야리의 옛 지명은 물야(勿也)였는데, 그 연유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수야(水也)는 골짜기가 세 곳에서 내려와 계곡과 산의 모습이 '야(也)'자 모양이라고 해서 '수야'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을은 행정(杏亭), 신기(新基), 중리(中里), 명곡(明谷), 덕령(德嶺), 이천(耳川) 등이 있습니다. 

 

- 수야 1리 당산나무

 

수야 1리 마을 입구 도롯가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수야 1리 당산나무입니다.

 

- 수야 1리 당산나무

 

수야 1리 당산나무는 건장합니다. 이것은 당산나무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이 있어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수야 1리 당산나무

 

이곳 마을 사람들은 동신목(洞神木)을 숭배해야 마을에 액운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전날에 동제(洞祭)를 지낸다고 합니다.

 

- 수야 1리 당산나무

 

당산나무 아래에 목조 등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당산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 수야 1리 당산나무

 

수야 1리 당산나무는 마을 사람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과 함께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당산나무와 정자나무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 수야 1리 당산나무

 

수령: 200년.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4.1m.
소재지: 경북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236-1.

 

(20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