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우동리 느티나무

- 우동리 느티나무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牛洞里)는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가 있는 곳입니다. 진영휴게소는 이 지역의 북쪽에 있습니다. 이곳 지명은 소가 누운 형국의 와우산(臥牛山)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여 예로부터 소골(솟골), 소동이라 부르다가 우동(牛洞)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1914년 3월 1일 하계면(下界面)과 중북면(中北面)이 병합되어 하계면이 되면서 서천(西川)을 병합하여 하계면 우동리(牛洞里)가 되었습니다. 하계면에서 진영읍이 된 오늘까지 우동리(牛洞里)는 서천(西川)과 우동(牛洞)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우동리 느티나무

 

우동 마을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우동리 느티나무입니다.

 

- 우동리 느티나무

 

우동리 느티나무는 나이가 많습니다. 수령이 500년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 우동리 느티나무

 

오랜 나이에도 느티나무는 여전히 정정합니다. 이러한 노거수는 아름답습니다.

 

- 고사목

 

우동리 느티나무 옆에 고사목이 있습니다. 원래 노거수 느티나무가 두 그루 있었는데, 그중 한 그루가 2008년에 말라 죽어 고사목이 되었습니다.

 

고사목은 지금도 어느 정도 멋이 있습니다. 살아있을 때는 얼마나 멋졌을까요? 이 고사목을 탐내어 사려고 한 사람이 여럿 있었다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 우동리 느티나무

 

수령: 500년. 높이: 16m. 가슴높이 직경: 1.3m.
소재지: 경남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 185-3.

 

(202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