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호수공원 산책로

- 선암호수

 

울산 남구 선암동에 선암호수(仙岩湖水)가 있습니다. 이 호수는 일제강점기에 농사 목적으로 만든 선암제(仙岩堤)란 못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울산이 공업단지로 지정된 후 낙동강 송수관로 유고 시 울산 공업단지와 온산 공업단지에 비상용수 공급을 위해 선암제에 총 저수용량이 2,000㎥, 정수량 2백만 t, 수몰 면적 0.27㎢, 계획홍수 수위 30m에 달하는 댐을 1964년 12월에 준공하였고, 그 후에도 지속해서 확장공사를 하였습니다.

 

- 선암호수

 

선암호수는 3구간 공사를 통해 도심 속의 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1구간 공사는 2005년 12월 19일부터 2006년 6월 13일까지 댐에서 보현사 입구까지 산책로(길이 849m, 폭 2.5m), 벚꽃 터널, 데크 광장 6개소, 꽃 단지 및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였습니다.

2구간 공사는 2007년 3월 16일부터 2007년 12월 30일까지 보현사 입구에서 대나리 입구까지 산책로(길이 1,570m, 폭 2.5m), 장미 터널, 연꽃 연못, 생태 습지원을 조성하였습니다.

3구간 공사는 2007년 2월 15일부터 2007년 11월 4일까지 대나리 입구에서 댐까지 산책로(길이 1,400m, 폭 2.5m), 테마 쉼터, 테마 물레방아, 인공 암벽장, 축구장을 조성하였습니다.

- 장미 터널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3.8km가량 됩니다. 그 가운데 장미 터널과 습지 탐방로가 있고, 그 밖에 장애인 탐방로, 지압 보도가 있습니다.

 

- 산책로

 

산책로는 호수를 끼고 이어져 있습니다. 길은 평탄합니다.

 

- 매화꽃

 

이른 봄을 맞아 매화꽃이 활짝 폈습니다.

 

- 선암호수

 

호수면은 잔잔합니다.

 

- 표지석

 

이곳 매점 건물 앞에 '선암호수공원'이라 쓴 표지석이 있습니다.

 

- 물오리

 

호수면 위를 물오리들이 한가롭게 헤엄쳐 다닙니다.

 

- 거꾸로집 전망대

 

거꾸로집 전망대입니다.

 

- 댐 위 산책로

 

댐 위의 산책로입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 댐 위에서 바라본 야음동

 

댐 위에서 바라본 야음동입니다. 

 

- 취수탑

 

취수탑입니다.

 

- 선암호수

 

봄은 왔지만, 아직 이른 봄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을 것입니다.

 

(20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