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진리 거제시 거제면(巨濟面)의 동쪽 끝 지역에 명진리(明珍里)가 있습니다. 이곳은 완만한 구릉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자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안자락에 있습니다. 이곳 마을로는 명진(明珍), 남정(南井), 남송(南松) 마을이 있습니다. 남정마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습니다. - 명진리 느티나무 남정마을에서 명진마을로 가다 보면 명진마을 입구 들판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명진리 느티나무입니다. - 명진리 느티나무 명진리 느티나무는 밑동 부위에서 사방으로 굵은 가지가 뻗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커다란 우산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밑동 나무 밑동은 오랜 나무 나이를 말해주듯 우람합니다. - 명진리 느티나무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

- 마동 경주 토함산 서쪽 자락에 마동(馬洞)이 있습니다. 마동(馬洞)은 4번 국도로 서쪽과 동쪽 지역으로 나뉘고, 서쪽 지역은 다시 불국로로 북쪽과 남쪽으로 나뉩니다. 이곳은 크게 보면 큰 도로로 3등분 되어 있습니다. 노거수를 찾아 이곳 서쪽 지역의 북쪽에 있는 마동복지회관으로 향합니다. - 멀리서 바라본 토함산 마동복지회관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토함산입니다. 멀리 코오롱호텔 건물이 보이고, 토함산 서쪽 한 줄기가 이어져 내려옵니다. - 마동복지회관 토함산 서쪽 한 줄기가 끝나는 곳에 마동복지회관이 있습니다. - 마동 느티나무 마동복지회관 옆에 노거수가 있습니다. - 마동 느티나무 노거수는 수령이 500년 넘는 오래된 느티나무입니다. 밑동에서 사방으로 뻗은 줄기가 아름답습니다. - 밑동 밑동 모습입니..

- 아지리 느티나무 창녕군 남지읍의 중부(中部) 지역에 아지리(阿支里)가 있습니다. 이곳 지명 유래는 산으로 앞이 가려있는 동리라 하여 '아까리'라 하던 것을 '아지'(阿支)로 차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지리 아지(阿支) 마을은 남지쪽에서 성사고개를 넘으면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 남쪽의 1043번 지방도로 옆에 둘레가 두 아름되는 노거수가 있습니다. 아지리 느티나무입니다. - 아지리 느티나무 아지리 느티나무는 한국전쟁 때 기관총에 의해 고사한 가지가 있으나, 지금까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있습니다. - 밑동 밑동 모습입니다. 밑동에서 줄기가 사방으로 나뉘었습니다. - 아지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앞에 제단(祭壇)이 있습니다. 아지리 느티나무는 마을의 당산목이자 정자목입니다. 마을에서 정월 보..

- 성산리 느티나무 노거수를 찾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로 향합니다. 지금 쌍책면(雙冊面)은 합천군(陜川郡)에 속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합천군에 버금가는 초계군에 속한 꽤 번창한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은 초계군의 초책면(初冊面)과 이책면(二冊面)이 통합되어 쌍책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옛 가야의 부족 연맹국인 다라국(多羅國)이 있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성산리(城山里)는 쌍책면 면 소재지가 있는 곳입니다. 성산리 지명은 옛 성터가 있는 것에서 유래합니다. 이곳에서 황강(黃江) 물길이 휘돌아 갑니다. 이곳 면사무소 앞, 쌍책초등학교 정문 앞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성산리 느티나무입니다. - 성산리 느티나무숲 15세기 중엽 문화 류씨(文化柳氏) 장령공파(掌令公派) 파조(派祖)인 류희(柳羲)의 둘째 ..

- 외토리 느티나무 외토리((外吐里)는 합천 삼가면(三嘉面)의 최남단에 있으며, 진주 남강의 지류인 양천강(梁川江)의 물줄기에 따라 북에서 남으로 길게 뻗은 들판을 끼고 있습니다. 외토리의 중심은 토동(兎洞, 톳골)입니다. 이곳은 인천 이씨(仁川李氏)의 세거지이며,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이 태어난 외가(外家)가 있습니다. - 남명 조식 선생 생가터 토동은 양천강이 굽이 돌아가는 곳에 있습니다. 너른 들판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강은 크게 원을 그리듯 돌아가며, 이 모두를 주위 산들이 둥글게 안았습니다. 이곳 지형은 이른바 암토끼인 옥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옥토망월형(玉兎望月形)으로, 일찍부터 '황매산 남쪽 기슭(黃梅南麓) 원기가 모이는 곳(元氣之會)'이라 하였습니다. 이렇듯 이곳은 큰 인물이 태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