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비리 느티나무 거제시의 노거수를 찾아갑니다. 거제시 북서쪽 지역에 있는 연초면 오비리로 향합니다. 오비리(烏飛里)는 영조 45년(1769년)에는 오비방(烏飛坊)이었습니다. 그 후 고종 26년(1889년)에 대오리(大烏里)와 소오리(小烏里)로 나뉘었다가 1915년에 오비리로 통합되었습니다. 오비(烏飛)라는 이곳 지명은 중촌 동쪽 수리봉이 까마귀가 앞 바다에 있는 송장여(금구 서쪽 바다에 있는 송장 모양의 암초)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졌습니다. 이곳 마을은 오비(烏飛), 중촌(中村), 소오비(小烏飛)가 있습니다. 오비는 예전에 오빗개, 오비포라고도 하였습니다. 중촌은 오비의 윗마을로, 오비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오(大烏)라 하였습니다. 소오비는 오비의 남동쪽 산 너머에 있는 작은..

- 명진리 거제시 거제면(巨濟面)의 동쪽 끝 지역에 명진리(明珍里)가 있습니다. 이곳은 완만한 구릉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자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안자락에 있습니다. 이곳 마을로는 명진(明珍), 남정(南井), 남송(南松) 마을이 있습니다. 남정마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습니다. - 명진리 느티나무 남정마을에서 명진마을로 가다 보면 명진마을 입구 들판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명진리 느티나무입니다. - 명진리 느티나무 명진리 느티나무는 밑동 부위에서 사방으로 굵은 가지가 뻗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커다란 우산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밑동 나무 밑동은 오랜 나무 나이를 말해주듯 우람합니다. - 명진리 느티나무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

- 마동 경주 토함산 서쪽 자락에 마동(馬洞)이 있습니다. 마동(馬洞)은 4번 국도로 서쪽과 동쪽 지역으로 나뉘고, 서쪽 지역은 다시 불국로로 북쪽과 남쪽으로 나뉩니다. 이곳은 크게 보면 큰 도로로 3등분 되어 있습니다. 노거수를 찾아 이곳 서쪽 지역의 북쪽에 있는 마동복지회관으로 향합니다. - 멀리서 바라본 토함산 마동복지회관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토함산입니다. 멀리 코오롱호텔 건물이 보이고, 토함산 서쪽 한 줄기가 이어져 내려옵니다. - 마동복지회관 토함산 서쪽 한 줄기가 끝나는 곳에 마동복지회관이 있습니다. - 마동 느티나무 마동복지회관 옆에 노거수가 있습니다. - 마동 느티나무 노거수는 수령이 500년 넘는 오래된 느티나무입니다. 밑동에서 사방으로 뻗은 줄기가 아름답습니다. - 밑동 밑동 모습입니..

- 아지리 느티나무 창녕군 남지읍의 중부(中部) 지역에 아지리(阿支里)가 있습니다. 이곳 지명 유래는 산으로 앞이 가려있는 동리라 하여 '아까리'라 하던 것을 '아지'(阿支)로 차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지리 아지(阿支) 마을은 남지쪽에서 성사고개를 넘으면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 남쪽의 1043번 지방도로 옆에 둘레가 두 아름되는 노거수가 있습니다. 아지리 느티나무입니다. - 아지리 느티나무 아지리 느티나무는 한국전쟁 때 기관총에 의해 고사한 가지가 있으나, 지금까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있습니다. - 밑동 밑동 모습입니다. 밑동에서 줄기가 사방으로 나뉘었습니다. - 아지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앞에 제단(祭壇)이 있습니다. 아지리 느티나무는 마을의 당산목이자 정자목입니다. 마을에서 정월 보..

- 성산리 느티나무 노거수를 찾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로 향합니다. 지금 쌍책면(雙冊面)은 합천군(陜川郡)에 속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합천군에 버금가는 초계군에 속한 꽤 번창한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은 초계군의 초책면(初冊面)과 이책면(二冊面)이 통합되어 쌍책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옛 가야의 부족 연맹국인 다라국(多羅國)이 있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성산리(城山里)는 쌍책면 면 소재지가 있는 곳입니다. 성산리 지명은 옛 성터가 있는 것에서 유래합니다. 이곳에서 황강(黃江) 물길이 휘돌아 갑니다. 이곳 면사무소 앞, 쌍책초등학교 정문 앞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성산리 느티나무입니다. - 성산리 느티나무숲 15세기 중엽 문화 류씨(文化柳氏) 장령공파(掌令公派) 파조(派祖)인 류희(柳羲)의 둘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