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녹산동 느티나무가 있는 길가에서 바라본 전경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에 산양(山陽)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북쪽에는 봉화산(烽火山)이 있습니다. 봉화산 자락에서 옥수수를 생산하여 '산양 찰옥수수'란 이름으로 팔고 있습니다. 마을 남쪽 개울 쪽에는 수령이 300년 된 팽나무 당산나무가 있는 산양사(山陽寺)가 있습니다. 산양마을 바로 앞으로 부산~진해 간 국도 2호선인 낙동남로(洛東南路)가 지나갑니다. 마을과 마을 앞 들판은 이 도로로 갈라졌습니다. 마을 앞 들판은 예전에는 농경지로 사용되었는데, 2006년부터 화전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로 변하였습니다. - 녹산동 느티나무 산양마을 어귀에서 마을회관을 지나 산 쪽으로 약 150m 올라가면 길가 오른편에 노거수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 남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함안천 함안군 대산면의 서촌리(西村里) 지명은 서촌(西村)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촌 마을의 지명은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촌리는 서촌과 동촌(東村; 상동촌, 하동촌) 2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촌 마을의 서쪽에 있는 덕고개(德嶺)를 넘으면, 함안천이 남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도롯가에 처녀 뱃사공 노래비가 있습니다. - 악양루 함안천(咸安川)이 남강(南江)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강가에 절벽이 있습니다. 이 절벽 중간에 누각(樓閣)이 있습니다. 악양루(岳陽樓)입니다. 악양루는 아현연(阿峴淵)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이 누각은 1857년(철종 8년)에 순흥 안씨(順興安氏) 일파에서 세웠는데, 과거에 낙방하고 오는 길에 풍류를 즐기기..

- 내곡 마을 입구 노거수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內谷里)는 서쪽으로 봉화산(烽火山), 남쪽으로 광려산(匡廬山), 동쪽으로 투구봉이 둘러싸고 있는 골짜기에 있는 산골 마을입니다. 이곳은 내곡(內谷)과 봉곡(峰谷)으로 나뉩니다. 내곡은 광려산 북쪽 골짜기 안에 있다고 하여 안골 또는 한자로 내곡(內谷)이라 하였습니다. 봉곡은 봉화산 골짜기에 있다고 하여 봉곡(峰谷)이라 하였습니다. 내곡 마을 입구에 생김새가 상당한 노거수가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노거수 수령이 540년 되었다고 합니다. - 내곡리 느티나무 내곡 마을은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여덟 경치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여산팔경(廬山八景)입니다. 마을 입구의 평평한 바위, 절벽이 피어난 진달래, 해 질 무렵 ..

- 마사리 느티나무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馬沙里)는 강변의 모래가 많아서 마사(馬沙)라고 이름하였습니다. 옛날에는 마휴촌(馬休村)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마을이 낙동강 가에 있어 나루터에서 말이 쉬어가곤 하였기 때문입니다. 마사리는 마을 옆으로 경전선이 지나가며, 낙동강 강가에 있습니다. 마을은 고성(古城), 독산(나릿가, 독메거리), 당곡(堂谷, 당등), 북곡, 송촌(松村, 솔밭) 등이 있습니다. 송촌(솔밭)은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골짜기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이 마을은 농촌건강장수 마을로 지정된 곳입니다. - 마사리 느티나무 당곡 마을 바로 옆으로 경전선 철로가 지나갑니다. 이곳 언덕바지에 노거수 느티나무 두 그루가 당집과 함께 있습니다. 한 그루는 당집 옆 철로 변에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

- 우계 마을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右溪里)는 석룡산(石龍山)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 끝자락에 있습니다. 이곳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며,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우계(右溪), 광재(光在), 소락(所樂)이 있습니다. 우계는 소락 북쪽에 있는 본 부락입니다. 조선 시대 후기까지 수어창(守禦倉), 지소(紙所) 등이 있었습니다. 광재는 옛날에 광재사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소락(所樂)은 마을 사람들이 자주 모여 잔치를 벌였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아랫소락과 윗소락이 있습니다. - 우계리 느티나무 우계 마을 아래쪽 골짜기를 어대곡(魚代谷)이라 합니다. 풍수지리설에 고기가 화한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양의 명당이 있어 대대(代代)로 부귀할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