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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산동 느티나무가 있는 길가에서 바라본 전경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에 산양(山陽)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북쪽에는 봉화산(烽火山)이 있습니다. 봉화산 자락에서 옥수수를 생산하여 '산양 찰옥수수'란 이름으로 팔고 있습니다. 마을 남쪽 개울 쪽에는 수령이 300년 된 팽나무 당산나무가 있는 산양사(山陽寺)가 있습니다.
산양마을 바로 앞으로 부산~진해 간 국도 2호선인 낙동남로(洛東南路)가 지나갑니다. 마을과 마을 앞 들판은 이 도로로 갈라졌습니다. 마을 앞 들판은 예전에는 농경지로 사용되었는데, 2006년부터 화전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로 변하였습니다.
- 녹산동 느티나무
산양마을 어귀에서 마을회관을 지나 산 쪽으로 약 150m 올라가면 길가 오른편에 노거수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녹산동 느티나무
노거수 느티나무는 녹산동 느티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주변은 농경지입니다.
- 밑동
밑동입니다. 세월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 녹산동 느티나무
녹산동 느티나무는 옛 당산 할배나무입니다.
옛날 선비가 이곳을 지나다가 네 그루 느티나무를 심었는데, 세 그루는 고사하고 한 그루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옛날에 네 그루가 있을 때는 4대 나무라고 하였습니다.
- 녹산동 느티나무
봄 날씨답지 않게 세찬 비바람이 붑니다. 언덕 위 느티나무는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있습니다.
수령: 약 300년. 높이: 12m. 가슴높이 지름: 2.5m.
소재지: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1091.
(2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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