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기1리 마을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는 일제강점기 전까지 풍각시장이 열렸던 곳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유산역(幽山驛)이 있었던 곳입니다. 마을은 봉기1리와 봉기2리가 있습니다. 봉기리(鳳岐里) 명칭은 마을 뒷산의 형상이 봉황이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 해서 붙여졌습니다. 봉기리 초입에 8세기에 조성된 3층 석탑이 있고, 그 주변에서 가야 및 신라 토기 파편이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이곳은 오래전부터 삶의 터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봉기리 느티나무 봉기1리 마을 입구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봉기리 느티나무입니다. - 봉기리 느티나무 봉기리 느티나무 모습입니다. - 봉기리 느티나무 봄에 이 느티나무에 새잎이 돋으면, 마을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쳤다고 전합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松邑里)는 대구-부산 중앙고속도로 청도IC 주변 지역입니다. 이곳에 안송읍과 바깥송읍이 있습니다. 두 마을 사이로 경부선 철도, 대구-부산 중앙고속도로, 25번 국도가 지나가서 두 마을은 이 도로들로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송읍(松邑)'이라는 지명은 오랜 옛날에 소나무 숲이 있어서 '솔골'이라고 하였다 하며, 다른 일설로는 솥을 만들던 장소라고 해서 '솥골'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 흉년이 들면 이곳에서 솥을 걸어 놓고 죽을 끓여 구휼하였다고 하여 '솥걸이'라고 하였다고 하며, 1905년 철도가 생기면서 철둑 안에 있다고 하여 '속골'이라고 하였다고도 합니다. - 송읍리 느티나무 바깥송읍 마을 앞으로 25번 국도가 지나갑니다. 이 도..
- 오봉리 청도군 금천면 오봉리(梧鳳里)는 억산 서북쪽 골짜기에 있습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이곳 지명은 아주 오랜 옛날 이 동네에 절이 있었는데 절에 오동나무가 무성하였고, 오동나무가 무성하면 봉황이 서식한다고 해서 '오봉(梧鳳)'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은 오봉(梧鳳)과 새재 마을이 있습니다. - 오봉리 느티나무 오봉 마을 한가운데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오봉리 느티나무입니다. - 오봉리 느티나무 오봉리 느티나무는 1m 높이에서 'V' 자로 갈라져 있고, 동쪽에는 큰 줄기가 부러져 밑동만 남아 있습니다. - 오봉리 느티나무 오봉리 느티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합니다. 옛날에 신령님이 나타나 마을 한가운데에 정자나무를 심어서 잘 가꾸면 마을이 태평하게 살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
- 김전리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金田里)는 동곡천의 발원지이며, 금천면에서 경산시 남산면으로 넘어가는 갈고개 아래에 있습니다. 이곳은 3면이 산으로 막혀 있고 동쪽만 트여 있으며, 골짜기 여기저기에 마을이 있습니다. 김전리는 옛날 절터에서 금불상(金佛像)이 발견되어서 금전(金田)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밭에서 사금(砂金)이 나와 금전(金田) 또는 금평(金坪)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은 개머리(浦頭), 다룻골(橋洞), 안마실(內村), 못안(池內), 못밑(池下)이 있습니다. - 김전리 느티나무 못밑 마을 입구 길가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김전리 느티나무입니다. - 김전리 느티나무 김전리 느티나무에는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밑동에는 혹이 많고, 주 줄기의 3.5m쯤 되는 곳에는 벼..
- 동산리 느티나무 동서가 길고 남북이 좁은 청도군의 지형은 용각산의 곰티재를 중심으로 산동과 산서로 구분됩니다. 산동에 속하는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東山里)는 매전면사무소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 지명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동창동(東倉洞), 매전동(買田洞), 봉산동(奉山洞)을 병합하면서 동창동과 봉산동의 지명 중 각 한 자씩 따와서 동산리가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옛날 이서국이 신라에 복속된 이후 산동 지역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역원(驛院)이 있었습니다. 마을은 동창, 신기, 매화, 쇳골안 마을이 있습니다. - 동산리 느티나무 동창(東倉)은 신동창(新東倉)과 구동창(舊東倉)으로 나뉩니다. 조선 전기에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와 소요당(逍遙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