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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스페이스나무

sky_lover_ 2017. 3. 4. 10:11

- 양산 스페이스나무


'스페이스나무', 양산 통도사 입구 길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은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를 겸하고 있습니다.


- 김봉수, I am Pinocchio


건물 앞에 있는 김봉수의 조각작품, 'I am Pinocchio'입니다. 거짓에 익숙한 현대인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 스페이스나무


먼저 현대적 외양의 건물이 눈길을 끕니다.


- 스페이스나무


건물 앞에 벤치와 탁자가 있습니다. 한때 와이어나 케이블을 감았던 롤통이 멋진 탁자로 변신했습니다. 이런 변신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갤러리


갤러리 모습입니다. 작지만, 아담합니다.


- 스페이스나무


이곳 조금 높은 곳에 있는 프로방스풍의 건물들은 숙소라고 합니다.


- 스페이스나무


한식 레스토랑 '미소'와 갤러리의 모습입니다.


- 아리랑


주위의 건물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한옥 한 채가 있습니다.


- 아리랑


'아리랑'이란 이름이 붙은 한옥입니다. 이 한옥은 1902년에 지어진 건물로, 원래는 합천 쌍백면 운곡리에 있는 남명조씨 집성촌의 재실이라고 합니다.


- 아리랑


한옥은 사랑채와 안채가 서로 연결된 구조를 한 겹집입니다. 뒤쪽에 누마루를 설치해 전체적으로 '工'자 형태를 하였습니다.


- 현판


한옥 정면 안쪽에 '읍뢰문(泣雷門)'이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어떤 뜻인지는 짐작하시겠지요. 이 현판이 재실 건물 현판으로는 어울리지만, 음식점 건물 현판으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 장명등


뜰 한쪽에 장명등(長明燈)이 있습니다.


요즈음 개인 정원이나 음식점 정원의 장식물로 이런 장명등이 종종 쓰이지만, 원래 어느 무덤 앞에 있던 그 용도를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 장식물입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 쓰임새에 맞는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빛이 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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