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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우도

sky_lover_ 2017. 3. 2. 12:36

- 음지도와 우도를 이어주는 다리


원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 바로 남쪽에 우도(友島)라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숨은 낚시의 명소로, 지금은 창원해양공원과 다리로 연결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 음지도에서 바라본 우도


이 섬은 전체 형상이 마치 나비와 같다고 하여 '나비섬'이라고도 합니다. 마을 뒤쪽으로는 산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나지막한 구릉이 자리를 잡고 있고, 해안 대부분은 암석, 자갈 또는 모래밭입니다.


옛날 독버섯이 많이 자생해 '벗섬'이라고 했는데, 일제강점기 때 한자 표기를 하면서 소리가 같은 '벗'의 한자 '우'를 사용해 우도가 되었습니다. 우도라는 이름이 붙게 한 독버섯은 지금은 사라졌고, 예전에는 대합, 홍합, 바지락 등 조개 산지로도 유명했다고 합니다.

- 우도 선착장


선착장에는 작은 어선이 줄을 맞춰 정박해 있습니다.


- 정박 중인 어선


밧줄에 매여 떠 있는 어선은 한가롭습니다.



- 정박 중인 어선


우도와 같은 작은 섬에는 자동차를 볼 수 없습니다. 배가 육지에서의 자동차를 대신합니다.


- 우도 해안 길


해안 길의 모습입니다. 방파제 일부가 무너져 있습니다.


- 새로 들어선 건물


옛 우도분교가 있던 곳에 새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마을복지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정박 중인 어선


해안 곳곳에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주로 낚시꾼들을 위한 배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우도 남쪽 해변


섬 남쪽 해변의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이 해변은 온통 자갈밭입니다.


- 우도 동쪽 해변


섬 동쪽 해변의 모습입니다. 폐허로 변한 건물터가 을씨년스럽습니다.


- 우도 동쪽 해변


섬 동쪽 해변은 돌과 모래가 섞여 있습니다. 이곳은 찾는 사람은 드물지만, 우도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곳입니다.


- 우도 동쪽 해변


해변 앞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멀리 떠 있는 섬들... 잠시나마 한가로움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 우도 동쪽 해변


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 언제나 먹먹함을 느낍니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우도 동쪽 해변에서 바라본 솔라타워


동쪽 해변에서는 음지도의 솔라타워가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바라보입니다. 외계인처럼 서 있는 모습이 주위 경관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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