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사월리 은행나무

- 배양 마을

 

경남 산청군 단성면(丹城面)의 동쪽 지역에 사월리(沙月里)가 있습니다. 이곳은 비교적 넓은 평지와 산지로 되어 있으며, 남강과 남사천이 흐릅니다. 자연 마을로는 감나무정, 도평, 배양, 배양새터 등이 있습니다.

배양(培養) 마을은 문익점 면화시배지가 있으며, 문익점(文益漸, 1329~1398) 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동쪽 둔덕이 뱀이 서려 있는 형상이라 하여 배양, 또는 배미라 하였습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배양 마을 뒤쪽에 사월리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사월리 은행나무는 마을 민가 뒤쪽에 있습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민가 뜰에서 바라본 사월리 은행나무 모습입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사월리 은행나무 쪽으로 가려면 민가 옆 골목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사월리 은행나무 모습입니다.

 

- 표지석

 

대나무숲 앞에 표지석이 있습니다.

 

표지석에는 '삼우당 문익점선생 생가 유지(三憂堂 文益漸先生 生家 遺址)'라고 쓰여 있습니다. 지금 대나무숲이 있는 곳이 문익점 선생의 생가터입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은행나무 밑동 모습입니다.

 

은행나무는 나이가 600여 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 줄기가 죽고 새 줄기가 돋아나 자라서 그런지 그에 걸맞지 않아 보입니다. 

 

- 은행나무

 

사월리 은행나무는 위로 높이 자랐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문익점 선생이 손수 심은 나무로 전해옵니다.

 

- 사월리 은행나무

 

수령: 610년.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2.5m.
소재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477-1.

 

(20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