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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트나 화산 대피소로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본 경치

 

에트나 화산(Mount Etna)은 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인근에 있습니다.

 

이 화산은 해발 3,350m의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며, 아름다우면서 거친 시칠리아의 대자연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버스를 타고 해발 1,900m까지 갑니다. 에트나 화산으로 올라가는 꼬불꼬불한 길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 에트나 화산 분화구 연기

 

에트나 화산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화산 분화구 연기에서 고리 모양의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였습니다.

 

- 대피소

 

해발 1,900m에 있는 대피소인 리퓨지오 사피엔자(Rifugio Sapienza)입니다.

 

- 케이블카

 

대피소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2,500m 가까이 올라갑니다.

 

- 해발 2,500m 에트나 화산에서 바라본 전경

 

해발 2,500m 에트나 화산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행글라이더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 해발 2,500m 에트나 화산에서 바라본 전경

 

에트나 화산은 날씨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날씨가 맑아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 에트나 화산

 

에트나 화산은 기원전 264년~기원전 241년에 화산이 폭발한 이래 200여 차례 폭발하였습니다. 이 산은 두려움의 존재이자 경외의 존재였고, 그 자체로 신화가 되었습니다.

 

- 에트나 화산

 

에트나 화산은 그리스 신화에서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Hephaestus)의 무대입니다.

 

헤파이스토스는 로마 신화에서 불칸(Vulcan)입니다. 그는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로, 선천적 장애가 있어 헤라에 의해 올림포스산에서 쫓겨났습니다. 대장장이로 일했고, 올림포스에 있는 모든 신들의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이 에트나 화산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가 땅속 대장간에서 쇠를 내리칠 때마다 에트나 화산의 분화구에서 폭음과 함께 불꽃이 튀어나온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에트나 화산

 

지금도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살아있는지 화산 분화구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 에트나 화산

 

에트나 화산은 시칠리아의 심장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에트나 화산에 오르면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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