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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덕호수공원과 그 주변

sky_lover_ 2020. 7. 6. 12:16

- 현대예술공원

 

울산 동구에 현대중공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이 이곳에 짙게 배어 있습니다. 건물이나 장소 이름에서 '현대'라는 글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현대예술공원

 

이곳에 자그마하지만 아담한 공원이 있습니다. 현대예술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현대중공업이 2001년에 울산 시민을 위해 조성하였습니다.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 현대호텔, 울산대학교병원이 있습니다. 모두 현대그룹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현대예술공원

 

현대예술공원 모습입니다. 숲과 정자와 연못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 정원에 현대적인 모습을 더했습니다.

 

- 현대예술공원

 

연못 모습입니다. 정자 맞은편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 성바오로성당

 

현대예술공원을 나와 조금 가면 성바오로성당이 있습니다. 

 

- 성바오로성당

 

이 성당은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입니다. 건물은 생각보다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85년 11월에 세워졌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성바오로성당에서 서쪽으로 봉수로를 건너면 명덕호수공원이 있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명덕호수공원은 바다와 조선소밖에 없는 삭막한 이곳 한쪽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명덕호수공원은 명덕저수지로 불렸습니다. 명덕저수지는 현대중공업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수십 년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2010년 3월 명덕호수공원 부지의 88%를 소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이 동구와 협약을 맺고 주민을 위해 영구 무상임대하였고, 동구는 명덕저수지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여 2011년 10월에 준공하였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이곳에 맑고 푸른 호수를 따라 잘 다듬어진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습니다. 명덕호수공원길입니다. 이 길은 기업과 지자체의 공동 노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호수 쪽 길가에 갖가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개망초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명덕호수공원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길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길 너비가 대부분 2m 이상이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평지입니다. 길 전체가 편백이나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어서 여름에 걸어도 시원합니다. 야간 조명과 음향 시설이 되어 있으며, 정자와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 염포산으로 올라가는 산길

 

염포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명덕호수공원길 도중에 있습니다. 염포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입니다.

 

- 신선기미 부근 바위에서 바라본 명덕호수공원 쪽 모습

 

그 중간에 '신선미기'라는 곳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 바위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명덕호수공원 쪽 모습입니다.

 

- 명덕호수공원

 

다시 명덕호수공원 쪽으로 내려와 길을 걷습니다. 멀리 조선소의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이 바라보입니다.

 

- 명덕호수공원

 

이곳 풍광을 놓칠세라 호수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 해맞이교

 

해맞이교는 명덕호수공원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다리입니다.

 

- 해맞이교

 

다리는 60m 길이의 아치형 다리입니다. 둥근 원이 겹겹이 이어진 조형미가 돋보입니다. 

 

- 명덕호수공원

 

멀리 호숫가에 취수장이 바라보입니다.

 

- 명덕호수공원길 하늘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솜털처럼 깔려 있습니다.

 

- 명덕호수공원

 

호수 주변에 높은 성벽처럼 늘어선 아파트 단지 모습입니다.

 

- 명덕호수공원

 

좀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취수장 모습입니다. 조금 멀리 해맞이교가 바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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