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사화길

- 시전천

 

밀양 시전천은 재약산에서 시작하여 표충사 허리춤을 감싸 돈 후 단장천에 합류합니다. 시전천이 흐르는 이곳 계곡은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물놀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 밀양 상사화길

 

시전천 계곡 바로 곁에 둘레길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밀양 상사화길입니다. 

 

표충사 관광지 옆에 우리아이 마음숲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 맞은편에 상사화길 입구가 있습니다. 둘레길 가에 상사화를 심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아직 상사화를 볼 수 없습니다.

- 표충사 다비장

 

상사화길 한쪽에 표충사 다비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표충사에서 입적한 스님의 장례를 치르던 곳입니다. 

 

- 표충사 다비장

 

다비장 옆에 낡은 가건물이 있습니다. 이 가건물은 다비식을 준비하는데 사용된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 표충사 다비장

 

다비장은 정사각형으로 돌담을 쌓고, 한쪽에 출입구를 내었습니다. 

 

- 표충사 다비장

 

다비장에는 지금 풀이 무성히 자랐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다비식을 하지 않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 밀양 상사화길

 

상사화길을 들어서면 무엇보다도 하늘을 가득 메우고 서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밀양 상사화길

 

길을 걷다 보면 버섯을 재배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통나무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세워 놓았습니다.

 

- 밀양 상사화길

 

길을 걷는 내내 진한 솔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일대는 대부분 표충사 소유입니다.

 

- 부부 나무

 

길가에 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이 나무를 부부 나무라고 합니다.

 

- 시전마을 민박촌으로 올라가는 길

 

상사화길이 끝나는 곳에서 시전마을 민박촌 쪽으로 향합니다.

 

- 멀리서 바라본 필봉

 

시전마을 민박촌 지나 길가에서 바라본 필봉 모습입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재약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