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출허 樂出虛
- 김종영 생가 창원 소답초등학교에서 서쪽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한국 근대 조각가인 우성(又誠) 김종영(金鍾瑛, 1915~1982)의 생가가 있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김종영의 증조부인 모연(慕淵) 김영규(金永珪, 1857~1931)가 1926년에 지었습니다. 건물은 안채, 아래채, 대문채, 그리고 별채..
- 군위 대율리 대청 군위에 있는 대율리(大栗里)는 한밤마을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율리(栗里), 율촌(栗村), 일야(一夜), 대야(大夜)라고도 하는데, 이 이름 속에 마을 내력이 들어 있습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처음 이곳에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사람은 신천강씨(信川康氏)들이었..
- 경주 독서당 통일신라시대 말에 살았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은 높은 학문과 문장력을 지녔으나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자기 뜻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깊은 좌절을 안은 채 살다 갔습니다. 그가 태어난 경주에는 그와 관련된 곳이 두 곳 있습니다. 독서당(讀書堂)과 상서..
- 성주 백세각 백세각(百世閣)은 성주 고산마을에 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전기의 문신 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 1494~1558)가 지은 것으로, 명종 6년(1551년)에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공되었습니다. 송희규는 사헌부 집의(執義)로 있을 때 당시 세도가 윤원형(尹元衡)의 행패를 탄핵했다..
- 영천 양계정사 영천 북쪽에 높이 솟은 화산(華山)의 한 줄기가 남으로 흘러들어 대전동(大田洞)에 와서 끝이 납니다. 이 끝자락 언덕에 양계정사(暘溪精舍)가 있습니다. 양계(暘溪)는 '해 돋는 시내'라는 뜻입니다. 그 뜻에 맞게 양계정사는 고현천(古賢川)을 앞에 두고 해가 뜨는 동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