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석저수지에서 바라본 대석마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 아래에 대석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 아래에 대석(大石)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이름은 마을에 돌이 많아서 '대석'이라 하였고, 또 마을 뒤쪽에 '제일강산'이라고 써놓은 큰 바위가 있어 '대석'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이 바위에 돌을 얹고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빌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1592년에 나주정씨 정덕(丁德)이 피란차 어머니를 등에 업고 김해에서 낙동강을 건너와 홍룡폭포 아래에서 생활하다가 지금의 마을로 내려와 정착했다고 합니다. 그 후 담양전씨, 김해허씨, 김해김씨, 영일정씨, 밀양박씨 등이 이주해 와 지금의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 대석저수지 저수지는 1954년에 축조되었고, 이 일대 들에 물을 공급..

- 산지마을 양산시 동면 여락리 깊은 산골짜기 안에 산지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 뒤에 가모산(일명 갈메산)이 우뚝 솟아 있고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고 하여 산지(山旨)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산지마을은 인근 군지산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북쪽으로는 인근 군지산에서 뻗어 나온 가모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마을은 가모산 남쪽 중허리에 있습니다. 마을이 위치한 지형은 해발고도가 300m에 달하는 분지여서 연평균 기온이 양산 지역보다 4~5℃ 정도 낮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다고 합니다. 이곳은 인근 남락마을과 함께 강원도 오지를 연상시킬 만큼 깊은 산속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지역에서는 드물게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 산지마을 마을 주민들의..

- 원전항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최남단에 원전항(元田港)이 있습니다. 이곳은 물이 귀한 곳이다 보니 논은 적고 산비탈을 개간한 밭이 많아 '원전'(元田)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실리도(實利島)로 건너가는 나루 역할을 담당해 옛 이름이 원진(元津), 설진(設津)이었습니다. '진'(津)은 나루터란 뜻입니다. - 실리도 행 도선 선착장 실리도로 가는 도선의 선착장입니다. - 실리도 실리도(實利島)는 원전항(元田港)에서 남동쪽으로 500m쯤 떨어져 있습니다. 섬 주변은 볼락과 가자미 등이 잘 잡히는 낚시터로 유명합니다. 옛날에 이 섬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10년 동안 매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여러 열매가 뒤덮었다고 합니다. 온갖 열매와 과실이 있다 하여 '실리도'라 불렀다고 합니다. 섬..

- 양지암 조각공원 경남 거제에 둘레길이 여럿 있습니다. 그 가운데 양지암 등대길이 있습니다. 양지암 등대길은 장승포 옥림아파트에서 능포 느태고개까지입니다. 그 길의 일부 구간을 찾아갑니다. 양지암 장미공원에서 출발하여 양지암 조각공원을 거쳐 양지암 등대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주차장은 양지암 장미공원에 있습니다. -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장미공원에서 600m쯤 걸어가면 양지암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공원에 여러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능포항 조각공원에서 능포항(菱浦港)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이곳은 바닷가에 늪이 있는 마을로 그 늪에 마름이란 풀이 자생하는 개라는 뜻에서 '능개'로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지명인 능포(菱浦)로 바뀌었습니다. - 등대로 가는 길 조각공원에..

- 가산저수지 밀양 부북면의 퇴로마을은 고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과 가까운 곳에 꽤 큰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산저수지입니다. 이 저수지는 민물고기가 많이 잡혀 낚시꾼들이 즐겨 찾습니다. - 둘레길 지도 가산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총 거리는 4km 남짓 되며, 걸어서 1시간가량 걸립니다. 저수지 동쪽 언덕 위에 용호정이 있습니다. 용호정 아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 쪽에서 좁은 산길을 따라 언덕을 넘은 후 저수지 아래쪽 마을을 지나 저수지 둑길로 향합니다. - 가산저수지 저수지 둑길에 올라서서 바라본 저수지입니다. - 둑길 저수지 둑길입니다. - 둑길에서 바라본 부북면 들판 둑길 아래로 부북면의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 둑길 둑길을 따라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