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금리 느티나무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신금리(新金里)가 있습니다. 신금리는 금산리에서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금산' 또는 '신금산'으로 줄여서 '신금'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연 마을로는 월산, 농원, 별산, 원신금, 백두 등이 있습니다. 월산, 농원, 별산 일대는 신금리의 북쪽 지역으로 낮은 구릉지 지대이고, 원신금, 백두 일대는 신금리의 남쪽 지역으로 석탑천 주변의 범람원에 형성된 평야 지대입니다. - 정려비각 원신금 마을 앞쪽에 정려비각이 있습니다. - 정려 정려(旌閭)는 나라에서 준 일종의 표창문과 같은 것입니다. 이곳 정려에는 '유명조선효자학생이선배지려(有明朝鮮孝子學生李善培之閭)'라고 적혀 있습니다. 효자 이선배의 정려입니다. - 정려비 정려비에는 '효자학생이선배지려(孝子學生李善培之閭)'..

- 성당포구 마을 전북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의 북쪽 지역에 성당포구(聖堂浦口)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이 있는 곳에서 부곡천(富谷川)이 금강(錦江)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성당포구 마을은 조선시대 조세로 바쳐진 곡식을 보관하고 배로 운송하기 위한 조운창(漕運倉)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입니다. 이 조운창 이름이 성당창(聖堂倉)입니다. 성당창 주변을 '성당포(聖堂浦)' 혹은 '성포(聖浦)'라 불렀습니다. 세곡을 운반하던 성당창의 발전에 따라 형성되었던 이 마을은 포구마을로서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을 주변에 조성된 자전거길과 제방에 설치된 '바람개비길'로 익산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노거수 느티나무 성당포구 마을 앞 도로에 노거수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노거수 느..

- 성당포구 전북 익산시 성당면(聖堂面)의 북쪽 지역에 성당리(聖堂里)가 있습니다. '성당(聖當)'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10개 군현의 세곡(稅穀)을 운반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던 성당포구(聖當浦口)에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성당은 '성포(聖浦)'라 불리기도 합니다. 마을은 성당포구, 교항, 월명 등이 있습니다. - 성당포구 성당포구는 조선 현종 3년(1662년)에 조세로 바쳐진 곡식을 보관하고 배로 운송하기 위한 조운창(漕運倉)인 설치되었던 곳입니다. 이곳 조운창 이름은 성당창(聖堂倉)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운선(漕運船)의 무사 항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을 위한 당산제(堂山祭)인 성포별신제(聖浦別神祭)를 순풍당이라는 신당에서 지냈습니다. - 성당포구 지금의 성당포구 모습입니다. - 성당리 은행나무 ..

- 화실리 느티나무 전북 익산시 용동면(龍東面)의 서남쪽 지역에 화실리(花實里)가 있습니다. '화실(花實)'이라는 지명 유래에 대하여 2가지 설이 있습니다. 화실리에 있는 봉화산(烽火山) 아래는 매화나무가 열매를 맺는 형국의 명당이라 하여 '화실(花實)'이라 하였다는 설과 과거 화실리 일대에 봄이면 꽃이 많이 피어 '화실(花實)'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마을은 연화, 화실, 양촌, 고창 등이 있습니다. - 화실리 느티나무 봉화산 바로 북쪽에 연화(蓮花)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 이름은 마을에 있는 연꽃이 피는 웅덩이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봉화산에서 밤에 봉화를 올리면 연꽃이 피는 웅덩이에 불빛이 비쳐 풍경이 좋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연꽃이 피는 웅덩이는 메워지고 마을 이름만 남았습니다. ..

- 어량리 소나무 전북 익산시 망성면(望城面)의 남쪽 지역에 어량리(漁梁里)가 있습니다. 어량리 지명은 마을 앞에 내(川)가 있어 비가 오면 하구에서 물고기가 많이 올라와 어살을 치고 잡았고, 물이 마를 때에도 근처에서 물고기를 잡던 곳이라 '고기똘'이라 하였습니다.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어량(漁梁)'이라고 합니다. '으랭이', '어랭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마을은 어남, 제내, 제남, 야정, 중발, 왕촌, 상발, 하발 등이 있습니다. - 어량리 소나무 하발 마을 안쪽에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 앞뒤로 두 그루 소나무가 있습니다. 어량리 소나무입니다. 한국전쟁 때 주위 다른 마을은 피해가 컸는데, 하발 마을은 큰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을 소나무가 수호신이 되어 마을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라고 마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