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동 푸조나무 가야시대 바닷가였을 봉황동 오래된 주택지 옆에 패총유적지가 있습니다. 조개껍질 더미 위에 잔디를 심은 너른 언덕이 만들어져 있고, 언덕 끝자락에 노거수 푸조나무가 있습니다. 봉황동 푸조나무입니다. - 봉황동 푸조나무 봉황동(鳳凰洞)은 김해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이곳 지명은 1870년 김해부사로 부임한 정현석(鄭顯奭)이 이 일대가 봉황이 날개를 단 것과 같다고 하여 봉황대(鳳凰臺)라고 불렀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가야를 뜻하는 가라대(伽羅臺), 바다를 바라다볼 수 있다고 하여 망해대(望海臺), '출여의 낭자의 설화'에서 유래된 여의현(如意峴) 등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 봉황동 푸조나무 '출여의 낭자의 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락국 겸지왕 때 황정승과..
- 김해박물관 특별전 현수막 1937년 3월 9일 충남 부여 규암면 외리에 사는 농부가 보리밭에서 나무뿌리를 캐다가 무늬가 새겨진 사각형의 전돌과 와당을 다수 발견하였습니다. 농부의 신고를 받은 조선총독부 고적조사 사무촉탁인 아리미쓰 교이치(有光敎一)가 현장에 파견되었습니다. 아리미쓰는 4월 18일에서 5월3일까지 보름간 150평을 긴급 발굴하였습니다. 하지만 발굴 기간이 짧았던데다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는 등 악천후가 겹쳤고, 유적의 파손이 심한 상태여서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무늬 전돌은 완형만 42점(조각까지 포함하면 150여 점)이나 확인되었습니다. 전돌 세트는 나지막한 대지와 보리밭 사이의 얕은 땅 밑에서 남북 방향으로 9m 정도 열 지어져 있었습니다. 발견된 무늬 전돌..
- 강주연못 남해고속도로 사천TG 동쪽에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가 있습니다. 이곳에 강주연못이 있습니다. 강주연못은 진주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입니다. 그리고 진주 지역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도 애용되어 왔습니다. - 강주연못 강주연못(康州蓮池), 일명 강주못(康州池)은 고려말 강주(康州, 진주의 옛 지명)의 진영지(鎭營址)라고 전합니다. 옛 지명에 진주목 남면의 세곡리(世谷里)에 강주와 영터(營基)가 나옵니다. 그리고 중 하륜(河崙, 1347~1416)의 촉석성문기(矗石城門記)에 "기미년(1379년) 가을에 지밀직배공(知密直裵公), 즉 배극렴(裵克廉, 1325~1392)이 강주진장(康州鎭將)으로 와 있으면서 목관(牧官)에 이첩하여 흙으로 된 촉석성을 돌로 쌓게 하였는데, 역사(役事)가 절반도 되지 못하여 ..
- 길성리 느티나무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리(吉星里)는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형태의 지역입니다. 남쪽과 북쪽 지역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부를 흐르는 반성천을 따라 들판이 있습니다.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수성에 속하는 칠성골(七星谷)에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일곱 개 바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길성(吉星)'이란 지명도 이 바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마을은 수성(壽星), 평동(坪洞), 계룡(溪龍)이 있습니다. 계룡은 길성리 북쪽 골짜기에 있습니다. 이 지명은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 길성리 느티나무 골짜기 안쪽에 있는 계룡 마을 앞 언덕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길성리 느티나무입니다. - 길성리 느티나무 길성리 느티나무 모습입니다. - 길성리 느티나무 느티..
- 개암리 느티나무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開岩里)는 북쪽에 낮은 구릉성 산지가 있고, 남쪽에 반성천이 동쪽으로 굽어 흐르면서 넓은 평야 지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마을은 개암(開岩)과 남평(南坪)이 있습니다.'개암(開岩)'이란 지명은 개암리에 속하는 마을 중 하나에 개암나무(고욤나무)가 많아서 개암 마을이라 불렸는데, 주변 마을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이 지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 개암리 느티나무 개암 마을 앞 도롯가에 개암정미소가 있습니다. 정미소 옆 길가에 노거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개암리 느티나무입니다. - 개암리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밑동 절반이 썩어 충전재로 채워져 있습니다. - 개암리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나이가 많아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