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숙도 갈대밭 너머로 바라본 승학산 낙동강 하구와 가까이 있는 산, 승학산은 넓게 펼쳐진 억새밭이 있고, 낙동강 물줄기와 모래톱, 그리고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입니다. 물론 승학산에 올라 주위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승학산 그 모습 자체도 멋있습니다. 특히 을숙도에서 바라보는 승학산은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을숙도 갈대밭 너머로 바라보는 모습은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다음 사진은 을숙도에서 바라본 승학산의 모습들입니다. - 을숙도 습지 옆 갈대밭 너머로 바라본 승학산 - 을숙도 습지와 갈대밭 너머로 바라본 승학산 - 을숙도 낙동강 가에서 바라본 승학산
- 하늘로 날아오르는 철새들 집 가까이에 을숙도가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옷을 대충 걸쳐 입고 자전거로 나서기만 하면 이내 그곳에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딱히 갈 데가 없으면 운동 삼아 자전거로 을숙도로 향합니다.그러다 보니 을숙도 군데군데 안 가본 데가 없습니다. 이제 눈을 감고도 곳곳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야 그 풍경들이 눈에 익었지만, 다른 분들에겐 색다른 풍경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진들은 지난 일요일 을숙도의 모습들입니다. - 습지 물가의 철새들 을숙도대교 아래에서 북쪽을 향해 바라본 모습입니다. 갈대밭과 습지가 어우러진 이곳은 지금도 철새들의 보금자리입니다. - 을숙도 습지 습지 가운데로 구불구불 나 있는 물길이 인상적입니다. - 을숙도대교 을숙도대교의 모습입니다. 철..
- 삼덕리 마을제당으로 가는 언덕 삼덕리 마을제당은 장군봉 정상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꼭 보고 싶은 소박한 모습의 목마(木馬)가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원항마을 돌장승과 당포마을 돌장승을 보기 위해 삼덕리 이곳을 몇 차례 찾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시간에 쫓겨 삼덕리 마을제당은 마음에만 두었을 뿐 찾아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삼덕리 마을제당의 목마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 잘못 찾아간 산길에서 마을제당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이미 전에 눈여겨 보아두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길을 조금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타났는데, 그곳에서 그만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길은 없어지고 무덤들만 나타났습니다. 할 수 없이 올라갔던 길을 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