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당 부산 화명동(華明洞)은 북구에서 면적이 가장 넓으며, 인구도 가장 많습니다. 예전에 자연 마을로 대천리(大川里), 용동골(龍洞谷), 화잠(華岑), 수정리(水亭里), 대장골(大莊谷), 용당리(龍塘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화명 신시가지가 생기면서 자연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대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습니다.화명(華明)에 대한 지명 유래는 여러 설이 전합니다. 먼저 동쪽에 있는 화산(華山)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화산 아래 명당(明堂)이라는 뜻에서 '화명(華明)'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화산 바로 아래에 있었던 마을인 화잠(華岑)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 산당 화명동 부산어촌민속관과 화명 장미공원 사이에 화명 중앙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 내..
- 대저동 소나무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김해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집니다. 본줄기에서 갈려져 나온 강을 서낙동강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강 사이에 삼각주(三角洲)가 형성되었는데, 삼각주 동쪽 지역에 대저동(大渚洞)이 있습니다. '대저(大渚)'라는 지명은 낙동강 어귀에 형성된 '큰 모래톱'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저동에는 대저 1동과 대저 2동이 있습니다. 대저 2동은 대저도(大渚島)의 동부 중앙과 맥도(麥島)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쪽으로 강동동, 북쪽으로 대저 1동과 접하고 있고, 동쪽에 낙동강이 있습니다. 대저도와 맥도 사이에 맥도강(麥島江)이 있습니다. - 대저동 소나무 대저 2동에 대저동 소나무가 있습니다. 소나무는 남해고속도로 서부산IC 바로 북쪽의 들판 도롯..
- 가락동 행정복지센터 향나무 부산시 강서구의 서북단에 죽림동(竹林洞)이 있습니다. 이곳은 북쪽은 식만동, 서쪽은 죽동동, 남쪽은 봉림동과 접해 있습니다. 동쪽으로 서낙동강이 흐르는데, 대부분이 서낙동강의 퇴적 작용으로 형성된 평야 지대입니다. 오봉산(五峰山, 45m)을 제외하고는 산지가 거의 없습니다.이곳 지명은 과거 오봉산이 섬이었을 때 대밭이 무성하여 죽도(竹島)라고 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마을은 고정, 용등, 죽림이 있습니다. - 대부교비 죽림 마을 북쪽 가락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석 2기가 있습니다. 대부교비(大夫橋碑)와 애민선정비(愛民善政碑)입니다. 이 비들은 1994년에 다른 장소에서 가락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겨왔습니다. 대부교비(大夫橋碑)는 대부교(大夫橋)가 놓이게 된 내력을 알리기 위하여 세..
- 미음동 회화나무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美音洞)에서 '미음(美音)'은 '천상에서의 아름다운 소리'라는 뜻입니다. 이곳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전합니다. 먼저 풍수지리상 화동(花童)이 피리를 부는 화동취적형(花童吹笛形)의 명당에 있어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풍상산(風裳山)의 전설에서 유래한다고도 합니다. 풍상산의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효성이 지극한 한 어부가 고기잡이를 나갔는데, 갑자기 세찬 바람과 뇌성이 일어 집에 와 보니 이미 노모는 없고 치맛자락만 나무에 걸려 바람에 펄럭였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노모의 목소리가 풍악 소리와 함께 들려와서 하늘을 쳐다보니, 하늘로 승천하고 있는 노모의 목소리였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해서 '미음(美音)'..
- 마음 마을 부산 생곡동(生谷洞)은 강서구의 중앙 서부 지역에 있습니다. 마을은 가달, 마음, 생곡, 중곡, 장락이 있었으나, 마음과 생곡 외에는 산업단지 등에 편입되어 사라졌습니다. 마음(馬音) 마을은 하늘 말(천마산)이 울부짖는 '천마시풍형(天馬嘶風形)'의 명당에 자리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마을 북쪽으로 가락대로가 통과하며, 남서쪽에는 마음 소류지가 있습니다. 주변의 토지 대부분이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마을만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 생곡동 마음 당산나무 가야대로에서 약 50m 떨어진 마음 마을 입구 골목길에 노거수 팽나무가 있습니다. 생곡동 마음 당산나무입니다. - 생곡동 마음 당산나무 마을 골목길에서 바라본 생곡동 마음 당산나무입니다. - 생곡동 마음 당산나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