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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 자장암 부도
통도사 자장암에 못 보던 부도가 근래에 생겼습니다.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 있습니다.
부도는 팔각원당형 부도(八角圓堂型 浮屠)입니다. 이런 형태의 부도는 주로 신라 말~고려 초에 걸쳐 만들어졌습니다. 이 부도의 내력에 대해 절에 계시는 한 스님에게 물어보아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각설하고... 부도의 세부 모습입니다.
- 지대석, 하대석, 중대석
- 하대석 윗면
- 중대석 면석의 안상무늬
- 상대석 아랫면
- 상대석 윗면
- 몸돌의 문비장식
- 지붕돌 아랫면
- 지붕돌 귀꽃
- 상륜부
- 자장암 부도
여담이지만, 자장암은 금빛 나는 개구리 금와(金蛙)로 유명합니다. 누구는 금와가 있다고 하고... 누구는 없다고 하고...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금와가 있고 없고는 저에게는 그다지 궁금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부도가 어디 있던 것이며,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