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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석탑재

국대 경주캠퍼스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가 몇 있습니다. 그것은 석탑재와 고분입니다.

먼저 석탑재는
원효관 가운데 뜰에 숨은 듯이 있습니다. 그래서 눈여겨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이 석탑재는 1층 몸돌로 보이며, 면석에는 사면불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윗면에는 사리장치를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이는 네모난 홈이 있습니다.

- 몸돌 면석에 새겨져 있는 불상의 모습

면석에 새겨져 있는
불상의 모습입니다. 불상은 두 손을 가슴에 모은 채 연꽃대좌 위에 서 있습니다. 불상 뒤에는 두광과 신광이 새겨져 있습니다.

- 석탑재

몸돌 면석의 다른 쪽 모습입니다. 불상의 모습은 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하고 있는 손 모양은 조금씩 다릅니다.


- 몸돌 면석에 새겨져 있는 불상의 모습

또 다른 불상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비교적 또렷하게 잘 남아 있습니다. 얼굴에선 천진난만한 웃음이 보일 듯 말 듯합니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의 고분

동국대 경주 캠퍼스는 특이하게도 신라시대 고분과 어울려 함께 있습니다. 그것은 이곳이 석장동 고분군이라고 하여, 여러 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한의학관 바로 옆에 있는 고분입니다.

석장동 고분군에서 유일하게 봉분의 모습을 제대로 갖춘, 상징적인 무덤입니다.
이 고분은 학교용지를 정비하면서 남겨진 것으로, 지금의 모습은 정비할 당시에 흙을 좀 더 덮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의 고분

이 고분은 7세기 이후
신라시대에 크게 유행했던 돌방무덤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돌방무덤은 사람이 출입할 수 있는 널길과 시신을 모신 널방을 돌로 쌓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돌방무덤은 도굴에 취약한 무덤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도굴되었는데, 이 고분의 도굴 여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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