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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쿠알라룸푸르 국립 모스크

sky_lover_ 2013. 8. 28. 10:03

- 쿠알라룸푸르 국립 모스크

 

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이곳 이슬람교는 아라비아의 정통 이슬람교도보다는 다소 느슨한 경향을 보였던 남부 인도 무역상들과 함께 전래하였습니다. 신도들은 대부분 수니파입니다.

국립 모스크 이곳 이슬람의 구심점과도 같은 곳으로, 쿠알라룸푸르 레이크 가든 부근에 있습니다. 이 사원은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합니다.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65년에 문을 열었으며,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뾰족한 첨탑과 우산을 반쯤만 편 듯한 블루타일 지붕이 눈길을 끕니다.74m 첨탑에서 울리는 기도 종소리는 차이나타운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건물 내부

건물 내부 기둥과 벽의 모습입니다. 이슬람 사원은 이런 기하학적인 구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고, 엄격한 규칙성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내부의 예배 공간

 

이 사원은 기도 시간을 제외하고는 비이슬람교도도 출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격식에 맞춰 옷을 입어야 하며,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무더운 바깥에 비해 실내는 비교적 시원합니다. 그래도 여러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릴 때의 열기를 생각해서인지 예배당 내에는 선풍기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 건물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이슬람 사원에서 자주 보는 문양 가운데 하나가 별 문양입니다. 이곳 건물 바깥의 바닥에도 볼 수 있습니다. 직선과 사선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낸 네모꼴 안에 별 문양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별 문양은 무엇을 뜻할까요?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가 최초의 계시를 받던 날 밤에 '초승달과 별'이 나란히 떠 있었다고 합니다. '초승달과 별'은 이것을 상징하며, 유일신 알라께서 그들에게 새롭고 영원한 진리의 빛을 내려준 그 순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 건물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건물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입니다.

제일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콤플렉스 다야부미이고, 가운데 우체국 건물 너머로 보이는 타워가 KL 타워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일부도 보입니다.

 

- 옥외 분수

 

건물 바깥쪽에서 바라본 건물 모습입니다. 건물 주위로 분수가 있어 뜨거운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줍니다.

 

말레이시아 인구 구성 비율을 보면, 50%가 말레이족, 24%가 중국계, 11%가 토착원주민, 7%가 인도계, 8%가 기타로 추정됩니다. 종교 비율도 이런 인구 구성 비율과 거의 일치합니다.

말레이시아 인구 가운데 60%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말레이족과 토착원주민의 비율과 거의 일치합니다. 나머지 40% 가운데 19%는 불교(대부분 중국계), 9%는 기독교, 6%는 힌두교(대부분 인도계), 나머지는 기타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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