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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
부산 동구 수정동에 있는 정란각(貞蘭閣)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고급 일본식 건물입니다. 건물은 넓은 대지 안에 현관의 오른쪽에 위치한 벽돌로 지어진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일본식 목조 주택입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때 부산철도청장 관사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한국인이 인수하여 '정란각'이란 기생집으로 영업하였다고 합니다. 1960~70년대에는 그래도 잘나가는 고급 요정이었다고 합니다.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었다고 하며, 주로 일본 관광객들이 출입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문화공감 수정(文化共感 水晶)'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건물 앞면
건물 앞면 일부는 서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건물 옆면
건물 옆면입니다. 붉은 벽돌로 된 굴뚝이 인상적입니다.
- 건물 뒷면
건물 뒷면입니다.
- 건물 뒷면
건물 벽면에 가로로 기다란 판자들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일본식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1층 복도에서 바라본 바깥 경치
건물 실내로 들어가 1층 복도에서 바라본 바깥 뜰 모습입니다.
- 1층 다다미방
1층 다다미방입니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앞쪽과 뒤쪽 2곳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뒤쪽 계단입니다.
- 2층 복도
2층으로 올라가면 마루로 된 복도가 있습니다.
-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2층 복도에서 내려다본 계단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앞쪽 계단입니다.
- 2층 복도
앞쪽 계단이 있는 쪽에서 바라본 2층 복도입니다.
- 2층 복도
앞쪽 계단 있는 쪽으로 바라본 2층 복도입니다.
- 2층 다다미방
2층 다다미방은 원형대로 남아 있습니다.
실내에는 도코노마(床の間, とこのま: 일본식 건물에서 방에서 어떤 공간을 마련해 인형이나 꽃꽂이로 장식하고, 붓글씨를 걸어 놓는 곳), 명장지(明障지: 빛이 잘 들도록 얇은 종이를 바르거나 유리를 끼운 장지), 다다미(たたみ), 일본식 창호 문양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 2층 다다미방에서 바라본 바깥 경치
2층 다다미방에서 바라본 바깥 경치입니다.
정란각은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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