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연대 밀양 월연정(月淵亭)은 밀양강과 단장천이 합류하는 언덕배기에 있습니다. 이 정자는 조선 중종 때 월영(月影) 이태(李迨, 1483∼1536)가 월영사(月影寺) 절터에 지은 별장입니다. 담양의 소쇄원과도 비교되는 월연정은 작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약간 높은 북쪽에 월연대(月淵臺)가 있고, 약간 낮은 남쪽에 쌍경당(雙鏡堂)이 있습니다. - 월연정 월연대와 쌍경당은 작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다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다리 옆 길가에 돌계단이 있고, 돌계단 위에 쪽문이 있습니다. 이 쪽문을 통해 제헌(霽軒)을 거쳐 쌍경당으로 이어집니다. - 월연정 집 주인이 어디 나갔는지 쪽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 월연정 계곡 오월의 월연정은 푸름이 가득합니다. - 월연정 계곡 ..
- 밀양 월연정 올여름은 유난히 더 무덥습니다. 한낮이면 주위는 온통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장마임에도 비는 오지 않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만 계속됩니다.무더운 여름을 상징하듯 백일홍이 붉게 피었습니다. 이 꽃은 백일동안 핀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름철 내내 꽃이 핍니다. 월연정(月淵亭)은 밀양강과 동천이 합류하는 언덕배기에 자리 잡았습니다. 월연정은 밀양 8경 가운데 4경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지금 이곳에도 백일홍이 피었습니다. - 쌍경당월영정은 조선 중종 때 월영(月影) 이태(李迨, 1483∼1536)가 월영사(月影寺)의 옛 절터에 지은 별장입니다. 그는 중종 20년(1525년)에 이곳에 정자를 세우면서 정당(正堂)을 쌍경당(雙鏡堂)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