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얀미사키 키얀미사키(喜屋武岬)는 오키나와 남부 이토만시(糸満市) 남쪽 끝에 있습니다. 키얀(キャン, 喜屋武)이란 지명은 한도(限度)나 도달(到達)을 뜻하는 ~마데(~まで)를 나타내는 키야메(きやめ)로부터 변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명에서도 이곳이 곶이란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키얀 등대 부근에 등대가 있습니다. 키얀미사키 등대(喜屋武埼灯台)입니다. - 키얀 등대 등대는 이곳 주차장으로부터 걸어서 2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안내 간판에 의하면, 미군에 의해서 세워진 황기등대(荒埼灯台)가 있었지만, 등대 불빛이 약해서 이곳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으로부터 먼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어 1972년 6월에 세워졌습니다. - 평화의 탑 이곳은 오키나와 전쟁 때의 비극을..
- 치넨미사키 공원 치넨미사키 공원(知念岬公園)은 오키나와현 남부의 난죠시(南城市)에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세이화우타키(斎場御嶽)가 근처에 있습니다. 치넨미사키 공원을 숨은 명소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치넨체육관(知念体育館) 뒤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공원에서 바라본 버섯 바위 해안에 독특하게 생긴 바위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버섯과 닮았다고 해서 치넨미사키의 버섯바위(知念岬のキノコ岩) 라고 합니다. - 치넨미사키 공원 바다로 툭 튀어나온 언덕 끝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 치넨미사키 공원 위쪽 언덕에도 전망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 공원에서 바라본 해안 공원에서 바라본 해안입니다. 버섯바위가 보입니다. - 치넨미사키 공..
- 시키나엔 시키나엔(識名園)은 류큐 왕실의 별장이자 중국 황제의 책봉사(冊封使)를 접대하는 장소였습니다. 이곳은 근대 일본의 다이묘(大名)가 애호한 회유식(廻遊式) 정원으로, 연못 주변을 걸으면서 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키나엔은 1799년에 세워져, 1800년에 쇼온왕(尙溫王)을 책봉하기 위해 방문한 정사 조문해(趙文楷)와 부사 이정원(李鼎元)이 이곳에 초대되었습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 때 괴멸적으로 파괴되었으나, 1975년부터 약 20년간 정비작업이 추진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 어전 류큐 왕조는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중국, 일본, 조선,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있는 중계 무역지로 번창하였습니다. 막강한 힘을 가진 중국은 책봉이라는 외교 방법을 통..
- 나하 미에구스쿠 성터 나하(那覇) 미에구스쿠 성터(三重城跡)는 로와지르 호텔 나하 이스트(ロワジールホテル那覇 イースト館)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한쪽 바다만 남기고 매립되어 육지의 일부가 되었지만, 원래는 나하항에서 용의 꼬리처럼 뻗어 나온 곳의 끝이었습니다. 지금 성터에는 돌계단을 올라 토리이(鳥居)를 지나면 편평한 언덕에 작은 사당이 하나 있습니다. - 미에구스쿠 성터 지금도 성벽 일부는 남아 있습니다. 미에구스쿠(三重城)은 류큐왕국(琉球王國)을 지키는 방어의 요새이자, 니라이카나이(ニライカナイ, 오키나와에서 신앙을 받는 동쪽 바다의 저편에 있는 이계(異界)에 있는 신계(神界))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류큐를 떠나는 사람과 돌아오는 사람들의 무사함을 신에게 감사하는 성지였습니다. ..
- 능파랑 나하(那覇) 후쿠슈엔(福州園)은 중국식 정원입니다. 나하시 70주년 기념 및 나하시와 중국 푸저우시(福州市)의 우호 도시 체결 1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설되어 1992년 9월에 개원하였습니다. 건설에 있어 푸저우시에서 생산된 자재를 사용하였고, 푸저우시가 공사의 기본시설, 목조물과 석조물의 가공 및 기술을 지도하였습니다. - 백탑 후쿠슈엔에 백탑(白塔)과 오탑(烏塔)이라 부르는 쌍탑이 있습니다. 탑은 중국 푸저우 쌍탑(福州 雙塔)의 축소판입니다. - 정원 길 정원 길입니다. - 능파랑 도화계(桃花溪)라는 연못 너머로 보이는 정자는 능파랑(凌波廊)입니다. - 지춘정에서 바라본 능파랑 연못 가에 있는 또 다른 정자인 지춘정(知春亭)에서 바라본 능파랑입니다. - 능파랑 능파랑입니다. - 비홍교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