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마전 들판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북서쪽에 마전리(麻田里)가 있습니다. 마전리는 남쪽으로는 바다와 접해 있고 나머지 3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바람이 적고 땅이 기름져 예로부터 산비탈에 삼을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마전(麻田)이라 불렀습니다. 북쪽의 산지에서 흘러내린 작은 하천은 남쪽 해안으로 흘러들며, 작은 하천을 따라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은 상마전(上麻田)과 하마전(下麻田)이 있습니다. - 상마전 느티나무 상마전 마을에서 조금 벗어난 길가에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상마전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건너담골로 가는 길옆에 있습니다. - 상마전 느티나무 나무 옆에 정자가 있습니다. 여름이면 들판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입니다. - 상마전 느티나무 이곳 '마을..

-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 마산 감천계곡(甘泉溪谷)은 여름이면 물놀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 들머리에 해당하는 신감리(新甘里) 중마을 앞 신감천(新甘川) 가에 기품 넘치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不二松)입니다. -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 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그루이기도 하고 두 그루이기도 한 소나무라고 해서 불이송(不二松)이라 했습니다. -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 그런데 지금은 반듯하게 서 있던 소나무 한 그루가 없어졌고, 반쯤 쓰러진 소나무 한 그루만 남았습니다. 더 이상 불이송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 신감리 중마을 불이송 홀로 남은 소나무 아래에 옛사람들이 만든 서낭당 돌무..

- 사림동 회화나무 창원 의창구에 있는 사림동(士林洞)은 1983년부터 사용된 지명입니다. 옛 이름은 퇴촌리(退村里)입니다. 창원이 계획도시로 개발되기 전 이곳에 퇴촌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은 조선 중엽 임진왜란 전후부터 퇴촌리(옛 이름 퇴로촌(退老村))란 이름으로 100여 호가 살았다고 합니다. 사림동이란 지명은 창원대학교가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퇴촌'(退村)이란 이름이 퇴임한 재상이 물러나 사는 곳이란 뜻이 있으므로 선비 '사'(士)와 수풀 '림'(林)을 더해 선비가 숲처럼 많이 탄생하라는 뜻으로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 사림동 느티나무 사림동에는 노거수 두 그루가 있습니다. 하나는 '당산목 어린이공원'에 있는 사림동 느티나무입니다. 사림동 할매 당산나무라고도 합니다. - 사림동 회화나무 다른 하나..

- 천선동 푸조나무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454번지 일대는 옛 천선동(遷善洞) 마을을 막 벗어나 성주사 곰절로 들어가는 옛길의 들머리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이곳을 '숨은땅' 또는 '수문당'(樹門堂)이라 합니다. - 천선동 푸조나무 이곳을 '숨은땅'으로 불리게 된 것은 진묵대사(震黙大師,1562~1633)의 일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진묵대사가 동안거를 위해 성주사에 오던 중 칠원을 지나서 합포(마산)를 지나는데 그의 뒤를 따라 아리따운 여인이 따라왔습니다. 여인은 천선동 수문당에서 진묵대사를 기다리다가 진묵대사가 이곳을 지날 때 수문당 나무 뒤에 숨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곳을 '숨은땅'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 천선동 푸조나무 숨은땅 하천가에 오래된 당산목인 푸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수령은 31..

- 멀리서 바라본 불모산 저수지와 불모산동 김해 장유에서 창원터널을 지나면 바로 창원입니다. 이때 창원 들머리에 있는 마을이 불모산동(佛母山洞)입니다. 창원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김해 장유에서 창원으로 가려면 용지봉과 불모산 사이의 재쯤고개(상점령)를 넘어 근전골을 거쳐 가야 했습니다. 터널로 연결되어 차로 쉽게 오고 갈 수 있는 지금과는 달리 오고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불모산 저수지 불모산동 서쪽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불모산 저수지입니다. 불모산 저수지는 창원시 불모산동 지구의 농업용수 개발 사업으로 창원농지개량조합에서 사업 시행을 맡아 1971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76년 1월 1일에 준공하였습니다. - 불모산동 팽나무 불모산 저수지 부근 길가에 오래된 팽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