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곡사지 귀부 산청군청에서 남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 웅석봉(熊石峰)이 있습니다. 그 북쪽 골짜기 아래에 내리 지곡마을이 있고,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절터가 있습니다. 지곡사지(智谷寺址)입니다. 지곡사(智谷寺)는 신라 법흥왕 때 응진(應眞) 스님이 창건했으며, 당시 절 이름은 국태사(國泰寺)였다고 합니다. 이후 고려 시대 혜월(慧月) 스님을 거쳐 진관(眞觀) 스님에 이르러 절이 중창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선종(禪宗) 5대 산문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찰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사세가 기울어 겨우 명맥만 유지해오다가 20세기 초반에 폐사된 것으로 전합니다. - 지곡사지 귀부 이곳 내리저수지 바로 옆에 귀부가 하나 있습니다. 지곡사지 귀부입니다. 귀부는 머..
- 세진교비 산청군청에서 남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 웅석봉(熊石峰)이 있고, 그 북쪽 골짜기 아래에 내리 지곡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절터가 있는데, 지곡사지(智谷寺址)입니다. 지곡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내리제(內里堤)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 조금 못 미쳐 길 오른쪽에 비석이 있습니다. 1716년에 세워진 세진교비(洗塵橋碑)입니다. 비는 절 입구에 해당하는 이곳에 다리가 있었음을 말합니다. 다리는 그 모습이 오색 무지개가 공중에 걸린 듯하고, 다리를 건너면 세상의 티끌을 씻을 수 있다고 하여, 세진교(洗塵橋)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전언에 따르면 1936년 대홍수 때 다리가 유실되었고, 그 후 남은 부재를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