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진주시 금산면 검암리 북쪽에 정자리(亭子里)가 있습니다. 이곳에 정자(亭子), 홍정(鴻亭), 시평(杮坪) 마을이 있습니다.

정자 마을은 문산에서 금곡으로 오는 첫 번째 마을이고, 문산읍 안전리와 금곡면 송곡리로 가는 입구입니다. 임진왜란 때 재령 이씨(載寧李氏)가 정착하였으나, 지금은 문화 류씨(文化柳氏)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정자 마을에 보호수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한 그루는 마을 서쪽에 있고, 다른 한 그루는 마을 동쪽에 있습니다.

 

서쪽 정자 마을은 '도가땀'이라고 합니다. 도가땀은 문산에서 금곡으로 오는 첫 동네입니다. 술도가(양조장)가 있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보호수는 마을 앞 주차장 안쪽에 있습니다.

 

-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수형이 'V'자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두 갈래로 갈라진 줄기는 하늘로 향해 시원스럽게 뻗었습니다.

 

-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마을 앞 들판 쪽에서 바라본 느티나무입니다. 느티나무는 농업용수로 가에 있습니다.

 

- 정자리 도가땀 느티나무

 

수령: 350년. 높이: 25m. 가슴높이 둘레: 6m.
소재지: 경남 진주시 금곡면 정자리 598.

 

(202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