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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동지
함안 산인면(山仁面) 내인리(內仁里)에 어연골(魚淵谷)이 있습니다. 어연골 바깥쪽에 외동(外洞)마을이 있고, 안쪽에 안인(安仁)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 초 함종어씨(咸從魚氏)들이 모여 살아 어씨 선대의 묘가 많습니다. 어씨(魚氏)는 물고기(魚)를 의미하는지라, 물고기가 잘 살고 번창하기 위해서는 물이 있어야 한다는 풍수설에 땅에 조그만 웅덩이가 있던 것을 넓혀서 못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안인마을 옆의 안인지(安仁池)라고 합니다.

- 외동마을 왕버들
외동마을 입구에 자그마한 못이 있습니다. 외동지(外洞池)입니다. 이곳 못 옆 길가에 오래된 왕버들이 있습니다.

- 외동마을 왕버들
왕버들은 수령이 약 300년, 높이가 10m, 나무 둘레가 5.5m라고 합니다.

- 외동마을 왕버들
왕버들 모습입니다.

- 외동마을 왕버들
군데군데 썩은 밑동은 왕버들의 오랜 나이를 말해줍니다.

- 안인마을 은행나무
어연골 안쪽에 안인마을이 있습니다. 안인 마을회관 앞 길가에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 밑동
밑동입니다.

- 가지
가지입니다.

- 안인마을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750년, 높이가 14m, 나무 둘레가 5m라고 합니다.
750년이 된 나무 나이는 이 은행나무가 이 마을과 거의 같이 지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마을의 진정한 터줏대감이자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정자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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