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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 누리길 1코스
양산 천성산(千聖山, 921m)은 웅상(熊上), 상북면(上北面), 하북면(下北面)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하였다고 하여 천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성산 누리길은 약 5.1km로, 법기마을에서 장흥마을로 이어집니다. 1코스는 숲속코스, 2코스는 계곡코스라고 합니다. 1코스는 법기마을-> 정자 쉼터-> 2코스 분기점이며, 초반은 길이 약간 오르막이나 능선에 오르면 평탄합니다. 거리는 약 3.1km이고, 시간은 약 1시간 10분 걸립니다.
- 산벚꽃
천성산 누리길 1코스는 오가는 사람이 드문 한적한 산길입니다. 이곳 길가에 하얀 산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 모습에 눈이 부십니다.
- 각시붓꽃
길가 여기저기에 들꽃이 피었습니다. 그 가운데 각시붓꽃입니다.
각시붓꽃은 붓꽃보다 조금 이른 철인 4~5월에 피고, 키가 10~20cm로 붓꽃보다 훨씬 작습니다. 새색시처럼 아름답고, 키가 작은 붓꽃이라 이런 고운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닐까요? 보랏빛이 도는 꽃은 지름이 3~4cm로 작아 애기붓꽃이라고도 합니다. 꽃말은 '부끄러움'과 '세련됨'입니다.
- 제비꽃
얼핏 보면 각시붓꽃으로 착각하는 제비꽃입니다.
제비꽃은 높이가 10cm 내외이며, 4~5월에 꽃이 핍니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핀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 앉은뱅이꽃 등으로도 불립니다. 꽃말은 '겸손', '성실', '사랑'입니다.
- 노랑제비꽃
산길 나무 계단 아래에 노랑제비꽃이 앙증스럽게 피었습니다.
노랑제비꽃은 비교적 높은 산지에서 자라며, 4~5월에 꽃이 핍니다. 키는 10~18cm입니다. 꽃말은 '수줍은 사랑'입니다.
- 구슬붕이
구슬붕이입니다.
구슬붕이는 키가 5~10cm 정도이고, 3~5월에 꽃이 핍니다. 열매를 맺는 모습이 마치 구슬을 담고 있는 모양이라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구실붕이, 구실봉이, 민구슬붕이라고도 합니다.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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